현대시/한국시

(詩) 성불과 왕생_한용운 시인(1879-1944)

밝은하늘孤舟獨釣 2023. 5. 28. 21:54

어제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내가 이 시를 내 블로그에 2009년 업로드 했음에도 검색이 안 되어 다시 올린다. 나는 불자는 아니지만 부처님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한용운 스님의 시 <성불과 왕생>이란 시를 2009년도에 본 블로그에 올렸는데 검색이 안 돼 다시 포스팅한다. 좀 radical한 느낌의 이 시는 지금 읽어도 충분히 공감이 된다. 대체 이 시를 쓸 당시면 지금으로부터 한창 먼 시기인데, 시인은 어떤(?) 경지에 도달하신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링크: https://livemocha.tistory.com/304

 

성불과 왕생(成佛과 往生) / 한용운(韓龍雲) (1879-1944)

成佛과 往生 / 韓龍雲 (1879-1944) 부처님 되랴거든 衆生을 여의지 마라 極樂을 가려거든 地獄을 避치 마라 成佛과 往生의 길은 衆生과 地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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成佛往生 / 韓龍雲 (1879-1944)

 

부처님 되랴거든

衆生을 여의지 마라

極樂을 가려거든

地獄치 마라

成佛往生의 길은

衆生地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