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한국시
(시) 반달 - 정호승 시인(1950-)
밝은하늘孤舟獨釣
2024. 8. 24. 21:33
아래의 시는 오늘 아침 라디오 방송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한 스푼"에서 소개되었다. 전문은 다래와 같다.
반달 - 정호승 시인(1950-)
아무도 반달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반달이 보름달이 될 수 있겠는가
보름달이 반달이 되지 않는다면
사랑은 그 얼마나 오만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