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노자도덕경

(노자도덕경) 제17장: 태상은 하지유지.

밝은하늘孤舟獨釣 2024. 12. 11. 12:43

참다운 지도자는 어떤 사람인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요즘이다. 마침 노자 도덕경에 좋은 말씀이 있어 옮겨본다.

 

太上(태상)下知有之(하지유지)하고, 其次(기차)親而譽之(친이예지)이고, 其次(기차)畏之(외지)하고, 其次(기차)侮之(모지)니라. (본인의 임의적 해석) 최고의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가 있음만 알고, 그 다음의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를 친애하고 영예롭게하는 사람이고, 그 다음의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이고, 마지막 지도자는 아랫사람들이 그를 모욕하는 사람이니라.

信不足焉(신부족언)이면 有不信焉(유불신언)이라. 悠兮(유혜)로다 其貴焉(기귀언)이여.

(본인의 임의적 해석) 신뢰가 부족하면, 불신이 발생하느리라. 걱정스럽도다, 그 고귀함이여, 

功成事遂(공성사수)라도, 百姓(백성)皆謂我自然(개위아자연)하라. (본인의 임의적 해석) 공을 이루고 일이 성취되어도 백성은 모두 내가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