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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 유기농식품 관련 논쟁: 유기농 식품은 우리 몸에 꼭 더 좋을까?
    아름다운 인생/건강 2014. 7. 12. 19:24

    출처: http://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28270803

    11 July 2014 Last updated at 18:01

    Study sparks organic foods debate 새로운 연구결과 유기농 식품 논쟁에 불붙이다




    A new scientific review claims organic foods are higher in nutrients and lower in pesticides compared with conventionally grown varieties. 새로운 과학비평에 따르면, 유기농 식품은 기존의 방식으로 재배한 것들과 비교하여 영양소는 높은 편이나 농약성분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Its authors carried out an analysis of 343 peer-reviewed studies looking at the composition of crops and foods. 연구자들은 곡물들과 음식들의 구성요소를 살피며 343명의 同분야 전문가들이 진행했던 연구를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

    They concluded organic crops had higher levels of certain antioxidants, such as polyphenols, which have been linked to health benefits. 그들의 결론에 의하면, 유기농 곡물들은 건강에 유익한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제가 비유기농보다 높았다.

    But critics of the review said its claims had been overstated. 그러나 비평가들은 이 연구결과는 과장되었다고 주장한다.

    They argued the differences found between organic and non-organic crops were not significant, and that public health would be best served by getting people to eat more fruit and veg, irrespective of the farming methods used in the crops' production. 그들은 유기농과 非유기농사이 발견된 차이는 크지 않으며, 대중의 건강은 곡물의 생산에 사용된 농업방식 어떻건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음으로써 가능하다고 반박하였다.

    The latest study runs counter to two previous systematic reviews which found that organic and non-organic foods were broadly comparable in nutritional terms. 최근의 연구는 과거 두 건의 체계적 연구, 즉 유기농식품과 非유기농식품은 영향학측면에서 많이 비교된다는 연구결과와 배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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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ltimately, we all need to eat more fruit and vegetables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organic or not”

    Dr Alison Tedstone,Public Health England
    'Five a day' 하루에 다섯 번

    The new review, published in the British Journal of Nutrition, was funded by the EU and the Sheepdrove Trust, an organic farming charity. 영국영양학 학회지에 실린 이번의 새로운 비평은 유기농사랑, EU와 십드로브 신탁에서 재정지원을 하였다. 

    Its international team of scientists reviewed the available literature comparing the chemical content of foods - primarily cereals, vegetables and fruit - and crop-based products, such as seed oils, wine and baby food. 이 단체소속 여러 나라 과학자들로 구성된 팀은 음식(기본적으로 시리얼과 야채들과 과일, 그리고 씨앗에서 추출한 기름과 포도와 이유식과 같은 곡물류의 생산품)의 화학성분을비교하고 있는 문헌들을 살펴보았다. 

    The meta-analysis found differences between organic and non-organic varieties which the team concluded were "significant and meaningful". 메타분석에서 발견한 바에 의하면, 이 팀이 결론지은 유기농식품과 비유기농식품 사이의 차이는 "중요하고 의미있었다".

    Organic foods had elevated levels of compounds often described as "antioxidants" - such as phenolic acids, flavonols and anthocyanins. 유기농 음식은 페놀산, 플라보놀, 안토시아닌류와 같은 "항산화제"로 불리는 요소들의 레벨이 높았다.

    "Many of these compounds have previously been linked to a reduced risk of chronic diseases, including cardiovascular disease and neurodegenerative diseases and certain cancers," the authors wrote. "많은 이런 요소들은 이전에는 심장혈관계질병신경변성질환과 일부 암들과 같은 만성병의 위험을 떨어뜨린다고 여겨졌다."

    However, levels of proteins, amino acids and nitrogen were lower in the organic crops sampled. 그러나, 단백질과 아미노산과 질소의 레벨은 샘플조사한 유기농 곡물류에서 낮게 나타났다.

    Lead author Prof Carlo Leifert of Newcastle University said: "This study demonstrates that choosing food produced according to organic standards can lead to increased intake of nutritionally desirable antioxidants and reduced exposure to toxic heavy metals". 책임연구자 뉴캐슬 대학교의 카를로 레이펄트 교수는 말했다. "본 연구는 유기농 기준에 따라서 생산된 음식을 선택하는 것은 영양학적으로 바람직한 항산화제의 섭취를 증가시킬 수 있고, 독성중금속에의 노출을 저하시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However, the study noted, "it is important to point out that there is still a lack of knowledge about the potential human health impacts of increasing antioxidant intake levels and switching to organic food consumption." 그러나 연구결과를 한 마디 더 추가하자면, "증가하는 항산화제 섭취 레벨과 유기농음식 섭취로의 전환이 건강상에 좋은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지식은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은 중요하다."


    The new findings stand opposed to two previous meta-analyses that found no significant composition differences between organic and conventionally farmed crops. 새로이 발견한 사항들은 이전 두 차례의 메타분석과 배치되는 것으로, 유기농과 비유기농으로 재배한 곡물들 사이에 커다란 구성요소상 차이가 없다.

    In 2012, a study by Stanford University scientists looked at 237 papers and concluded that: "No consistent differences were seen in the vitamin content of organic products, and only one nutrient - phosphorus - was significantly higher in organic versus conventionally grown produce." 2012년 스탠포드 대학교 과학자들이 진행한 연구의 237쪽 결론은 이렇다. "유기농 생산물의 비타민성분에서는 커다란 차이가 없었으며, 단지 영양소 만 유기농과 비유기농 생산물의 비교에서 아주 높게 나타났다."

    In 2009, a Food Standards Agency report led by Dr Alan Dangour analysed 55 studies and found organic and non-organic foods were "broadly comparable" in their nutrient content. 2009년 알란 당굴 박사가 진행한 음식기준청보고서는 55건의 연구를 분석하여 유기농 음식과 비유기농 음식은 영양소 성분에서 "아주 비교가 된다"는 점을 발견했다.

    There was no difference in the majority of nutrients analysed, and "no good evidence that increased dietary intake of the nutrients identified to be present in larger amounts in [organic crops] and livestock products would be of benefit to individuals." 대다수의 영양소 분석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고, 또 "유기농 곡물에 많이 있다고 알려진 영양소의 식이섭취를 증가시켰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축산물은 사람에게 유익하다."

    Prof Leifert said: "The main difference between the two studies is time. Research in this area has been slow to take off the ground, and we have far more data available to us now than five years ago." 레이퍼트 교수는 이렇게 말했다. "위 두 연구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대이다. 이 분야의 연구는 착수를 천천히 시작했기 때문에,,우리는 5년전보다 훨씬 많은 데이타를 갖고 있다. "

    'Poor knowledge' '불충분한 지식'

    However, his conclusions were questioned by two nutritional science experts independent of the research group. 그러나 그의 결론에 대해선, 연구 그룹에 속하지 않는 두 명의 영양과학 전문가들이 질문을 제기하곤 하였다. 

    Prof Tom Sanders, head of the Diabetes and Nutritional Sciences Division at King's College London's School of Medicine, said: "This article is misleading because it refers to antioxidants in plants as if they were a class of essential nutrients, which they are not. 킹즈칼리지런던 의과대학 당뇨와 영양학부 부장 톰 샌더스 교수는 "이 논문은 왜곡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 논문에선 그 자체로 본질적인 영양소가 아닌데도 그런 영양소인양 일부 식물 속에 들어있는 항산화제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In terms of macronutrients (protein, carbohydrate, fat), the organic products contained less protein. Other nutrient differences were trivial and well inside the normal range of variation that occurs with different varieties, soil types and variations in weather. "3대영양소(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관점에서, 유기농 생산물은 단백질을 덜 함유하고 있다. 기타 영양소의 차이는 미미할 뿐 아니라, 각기 다른 것요소들 즉 땅의 종류와 날씨의 변화 등의 요소에서 발생하는 차이의 정상적인 범위 내에 있다."

    "This study provides no evidence to change my views that there are no meaningful nutritional differences between conventional produced and organic crops." "이번 연구는 내 관점을  바꿔야 할 만한 그 어떤 증거도 없다. 즉 비유기농으로 재배된 곡물과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된 곡물 사이에 식품영양학적으로 커다란 차이는 별로 없다."

    Prof Richard Mithen, leader of the Food and Health Programme at the Institute of Food Research, added: "There is no evidence provided that the relatively modest differences in the levels of some of these compounds would have any consequences (good or bad) on public health. 음식연구소에서 음식과 건강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리차드 미텐 교수는 "이런 혼합물 중 일부의 레벨에서 보인 상대적으로 미미한 차이들이 대중의 건강에 대한 좋은 결과나 나쁜 결과를 끼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덧붙였다.

    "The references to 'antioxidants' and 'antioxidant activity', and various 'antioxidant' assays would suggest a poor knowledge of the current understanding within the nutrition community of how fruit and vegetables may maintain and improve health." "'항산화제와 항산화활동'에 대한 언급 그리고 다양한 '항산화'분석은 과일과 야채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는가에 대한 식품영향학계의 현재 이해와 지식이 아직 형편없이 부족함을 보여주고 있다."

    Dr Alison Tedstone, chief nutritionist at Public Health England, said: "PHE welcome this addition to the evidence base but we cannot assess the potential impact of organic foods on public health from this study alone. 영국대중건강의 대표 영양학자 알리슨 텟스톤 박사는 "PHE는 이번 연구가 근거에 기반하고 있음을 환영하는 바지만, 우리는 이번 연구 하나만 가지고 유기농 식품이 대중의 건강에 잠재적으로 끼치는 영향을 평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Ultimately, we all need to eat more fruit and vegetables regardless of whether they are organic or not to form part of a healthy balanced diet, which will help protect health." "어쨌건, 우리가 먹는 과일이나 채소가 유기농으로 재배된 것이건 그렇지 않은 것이건,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균형 잡힌 건강한 식단이라 할 수 없다."

    ** 번역 소감 **

    1) 이 기사는 유기농 식품을 생산하는 사람들이나 비싼 값에 유기농 식품을 사서 먹는 소비자들에게 좌절감을 줄 수 있다.

    2) 이 기사를 보기 전까진, 나 역시 유기농 식품이 비유기농 식품보다 모든 면에서 건강에 훨씬 유익할 거란 가정을 품고 있었다. 내가 갖고 있는 믿음이나 신념이 비과학적일 수 있다는, 근거가 없는 것일 수 있다는 반성을 하게 해주었다.

    3) 이 기사의 결론처럼, 나 역시 앞으로 계속 채소나 과일을 많이 섭취하되,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나의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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