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시/중국시 34

鶴(학) - 白居易(772-846)

鶴(학) By 白居易(백거이)(772-846) 人各有所好 (인각유소호) 사람은 누구나 기호가 다르고 物固無常宜 (물고무상의) 만물은 일정한 척도가 없도다 誰謂爾能舞 (수위이능무) 네가 춤을 출 수 있다고 누가 말했나? 不如閒立時 (불여한립시) 한가로이 서있는 것과 같지 않게 위 시에 대한 해석은 내가 현대중국어 어법으로 해석을 하였다. 전통적 해석의 방법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아래는 張基槿 교수의 《新譯 白樂天》을 참고하여 적어본다. 사람은 저마다 취미가 기호가 다르고 모든 것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따라서 남이 무엇을 좋아하든지 상관할 바 아니다. 그러나 학은 한가롭게 서있는 모습이 가장 좋다. 백락천은 학을 아주 좋아해서 학을 주제로 시를 많이 썼다. 白樂天(白居易, 772-846)은 두보(..

江雪 / 唐 柳宗元 (773-819)

江雪 / 唐 柳宗元 (773-819) 千山鳥飛絶 천산조비절 -산이란 산에는 새조차 날지 않고 萬徑人踪滅 만경인종멸 -길이란 길에는 사람 자취 끊어졌다 孤舟簑笠翁 고주사립옹 -외로운 배 안에 도롱이 입고 삿갓 쓴 늙은이가 獨釣寒江雪 독조한강설 -눈 내리는 강에서 홀로 낚시질 한다 徑경은 지름길 경. 簑사는 도롱이 사. 笠립은 삿갓 립. 釣조는 낚시 혹은 낚시하다는 뜻. 이 시에서 나의 이름 " 밝은하늘 孤舟獨釣 "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