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習作詩)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에는 - 밝은 하늘
오늘 진눈깨비가 내리는 낮에 거리를 걷다보니 한 여인이 엄청 보고 싶었다. 그 심정을 몇 줄로 표현이 가능할 지 모르겠으나, 더 아름답게, 더 멋지게 표현하고 싶은 데 아쉬울 뿐이다. 어머니란 존재는 모든 아들에게 특별한 존재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고, 그 그리움도 일순간이지만 행복이었다.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에는 2023년 11월 29일 수요일 진눈깨비가 내리는 날에는 그대가 보고 잡습니다. 아픈 몸 휠체어 태워 택시도 타고 바람도 타고 병원도 다녀오고 오순도순 식당에서 곰탕도 먹고 때론 가슴에 비수를 꼽는 모진 말도 던지고 헤어질 때 기도도 해드리고 안아드렸던 나의 영원한 연인 兪 율리안나 여사님 좀만 기다려 주십시오 한 삼십 년 후에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