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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당시) 송우인(送友人) / 이백(李白)
    옛날 시/중국시 2016. 2. 8. 16:19


    송우인(送友人)-이백(李白;701-762) 

    친구를 보내며-이백(李白;701-762) 

    靑山橫北郭,(청산횡배곽),푸른 산들은 북쪽 성곽위로 가로 솟아있고 
    白水繞東城.(백수요동성).맑은 물은 동쪽 성을 감싸며 흘러간다. 
    此地一爲別,(차지일위별),이제 여기서 자네가 한번 떠나면 
    孤蓬萬里征.(고봉만리정).외로운 쑥처럼 만리 타향 떠돌겠지 
    浮雲游子意,(부운유자의),하늘을 떠다니는 구름은 떠나는 나그네 마음 
    落日故人情.(낙일고인정).지는 해는 보내는 친구의 심정 
    揮手自茲去,(휘수자자거),손을 흔들며 이제 떠나가니 
    蕭蕭班馬鳴.(소소반마명).쓸쓸하구나, 떠나는 말의 울음소리마저도 


     送友人 : 친구를 송별하며 지은 시. 송별하는 광경과 이별의 심정을 읊음.

     北郭 : 장안 북쪽의 외곽.  

     白水 : 맑은 강물.  

     http://www.hanjadoc.com/culture/images/yo.gif : 두르다.  

     孤蓬 : ()에는 “떠돌아다니다”라는 뜻이 있으므로, “외로운 떠돌이”란 뜻이 되겠음. 일종의 자기 신세를 비유한 셈

     浮雲遊子意 : 떠도는 구름이 떠나가는 벗처럼 정처 없음, 遊子 나그네.

     落日故人情 : 지는 해가 친구를 보내는 작자의 심정.

     蕭蕭 : 쓸쓸한 모양.  

     班馬 : 班馬 대열에서 뒤처진 말,   뜻으로 수레를 끄는 두 필의 말이 서로 조금 떨어져 있음을 말함, 여기서는 친구가 떠나가고 뒤처진 자신의 말을 가리킴.



    이하의 출처(古诗文网): http://www.gushiwen.org/GuShiWen_78b3d1f613.aspx?WebShieldDRSessionVerify=IXm8MS1CU5E9Tg5tv7vx

    青山横北郭,白水绕东城。
    此地一为别,孤蓬万里征。
    浮云游子意,落日故人情。
    挥手自兹去,萧萧班马鸣。

    注解
    1、郭:城墙外的墙,指城外。
    2、蓬:草名,枯后随风飘荡,这里喻友人。
    3、兹:现在。
    4、班:分别。

    译文
    青山横卧在城郭的北面,
    白水泱泱地环绕着东城。
    在此我们一道握手言别,
    你象蓬草飘泊万里远征。
    游子心思恰似天上浮云,
    夕阳余晖可比难舍友情。
    频频挥手作别从此离去,
    马儿也为惜别声声嘶鸣……

    赏析
    这是首送别诗,充满诗情画意。首联工对,写得别开生面。先写作别处的山水:青山横亘外城之北,白水环绕东城潺流。此两句以“青山”对“白水”,“北郭”对“东城”。“青”、“白”相间,色彩明丽。“横”字刻出山之静态,“绕”字画出水之动态。如此描摹,挥洒自如,秀丽清新。中间二联切题,写分手时的离情别绪。前两句写对朋友飘泊生涯的关切,落笔如行云流水,舒畅自然。后两句写依依惜别的心情,巧妙地以“浮云”、“落日”作比,来表明心意。写得有景有情,情景交融。尾联更进一层,抒发难舍难分的情绪。化用:《诗经·小雅·车攻》“萧萧马鸣”句,嵌入“班”字,写出马犹不愿离群,何况人乎?烘出缱绻情谊,真是鬼斧神工。
    诗写得新颖别致,丰采殊异。色彩鲜艳,语言流畅,情意宛转含蓄,自然美与人情美水乳交融,别是一番风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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