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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 성악발성1 숨쉬기음악/성악 2014. 7. 19. 00:43
출처: http://kimshinil.com/vocalizzo.htm#
(이하는 바리톤 김신일 선생의 홈피에서 모셔옴)
성악발성1 숨쉬기
사람이 가장 쉽게 할 수가 있는 게 뭘까?
숨쉬기! 갓난 애덜은 숨쉬고 먹고 싸고 울고 그 이상 하는 게 없다, 그렇게 필사적이다, 그게 인생의 전부인양 주위에 갓난 아이가 있다면 유심히 살펴 보자!
그렇게 숨을 쉬어야 된다, 모름지기 성악 하는 사람은 세상에서 제일 쉽다는 숨쉬기에 갓난 애기처럼 목숨 걸어야 한다
운영자의 선생님인 그 유명한 세스토 부르스칸티니(Sesto Bruscantini)는 노래의 비밀은 호흡에 있다 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어김 없는 사실이다
이태리의 벨칸토 창법을 유지하는 근간도 바로 이런 호흡에서 유래 한다
대략 성악가들이 하는 호흡은 세가지 정도로 분류 할수 있다
1. 위로 들어 올리려 가슴으로 쉬는 호흡 (흔히 흉식 호흡이라 한다)
2. 아래를 긴장 시켜 앞으로 밀어내는 호흡(흔히 복식 호흡이라고도 한다)
3. 위와 아래를 같이 벌려서 유지 시키는 호흡 (이건 뭐라 부를까? 적당한 이름을 붙여 보세요)
이 세가지는 서로 공존 하지 못한다
어떤 것이 옳다 틀리다 를 앞서 유명한 가수들이 다 한 가지씩을 마스터 했기 때문이다
우리도 욕심 부리지 말고 이중 한가지 자기 자신에게 쉽게 적응 되는 것을 골라 열심히 연습 하자
이에 앞서 우리가 짚고 너머가야 할 간단한 문제가 있다
다른 사이트나 카페들을 둘러 본 결과 성악도 들이 횡경막이란 단어를 호흡을 할 때 많이 신경을 쓰는 것 같다, 그래서 선생님들도 간혹 횡경막을 들어라 낮춰라 온갖 주문을 하는 것을 여러분들도 들어 본적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제 그 횡경막 이라는 것은 잊어 버리자, 연습하는데 방해가 되니까!
왜냐구??
여러분 중에서 우리의 밥통인 위를 가지고 놀 수 있는 분이 계시면 이 글 취소 한다, 밥 먹으면서 소화를 잘 시키기 위해 좌삼삼 우삼삼 그 담 흔들었다 눌렀다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는가?
생물 시간에 배우길 맘대로근이라 했던가? 그저 밥이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움직이는 근육이란 뜻이다, 횡경막도 그렇다 우리가 숨을 많이 쉬면 폐에 공기를 많이 집어 넣으려고 횡경막은 넓힐 것이다 그러면 자연히 내려 가겠지, 그러다 숨이 빠지면 자연히 또 올라 가는 거 아닐까? 그걸 우리 맘대로 올려? 내려? 하는 것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그럼 뭐가 중요 해요?
그렇게 물어 보겠지? 중요한 건 그 횡경막이 아니고 그것을 움직여 줄 수 있는 근육들인 것이다
우리가 하는 호흡의 주안점은 그런 근육을 강화 시키는 운동인 것이다, 축구선수나 농구선수들이 기교를 배우기에 앞서 열심히 달리기를 하듯 성악가에게는 노래를 배우기 에 앞서 호흡을 열심히 해야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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