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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토지 13권 명언: 생존을 저해하는 건 죄악사람되기/인문학 2024. 12. 5. 20:31
토지 13권 459쪽 상단:
인간의 총체는 인류가 아닌가. 민족은 부분이다. 인간의 비극은 인류의 비극이요 민족의 비극도 인류의 비극이다. 개인이건 민족이건 생존을 저해하고 압박하는 것은 죄악이며, 근본적으로 부조리다. 애국, 민족만 내세우면 범죄도 해소되는 그 기만을 수긍할 수가 없다. 그리고 나는 민족을 부정하지는 않았다. 약육강식의 민족주의를 부정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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