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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 / 큰빛
2010-10-22(토)
창가에 머문 미소
그대의 미소
아름다움보다는
삶의 연장
그대가 지나간 곳
먼 꽃향기 되어 되새김질하네
어둠이 지나간 곳
그리움이 넘실 거리는 미소
향내 나는 그림자 벗을 삼아
그대의 미소에
찬란한 그리움에 목말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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