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아성장) 금이 간 항아리사람되기/성장 2014. 6. 30. 11:22
(이하의 글은 오늘 아침 지인이 카톡으로 보내준 의미심장한 글이다. 내 삶과 내 행동방식 그리고 내 일처리방식을 재삼 반성케 한다. )
금이 간 항아리
어떤 사람이 양 어깨에 지게를 지고 물을 날랐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 항아리가 있었다. 그런데 왼쪽 항아리는 금이 간 항아리였다. 물을 가득 채워서 출발했지만, 집에 오면 왼쪽 항아리의 물은 반쯤 비어 있었다. 금이 갔기 때문이다. 반면에 오른쪽 항아리는 가득 찬 모습 그대로였다.
왼쪽 항아리는 주인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주인에게 요청했다.
“주인님, 나 때문에 항상 일을 두 번씩 하는 것 같아서 죄송해요. 금이 간 나 같은 항아리는 버리고 새 것으로 쓰세요.”
그 때 주인이 금이 간 항아리에게 말했다.
“나도 네가 금이 간 항아리라는 것을 알고 있단다. 네가 금이 간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바꾸지 않는단다. 우리가 지나온 길 양쪽을 바라보아라. 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오른쪽 길에는 아무 생명도 자라지 못하는 황무지이지만, 왼쪽에는 아름다운 꽃과 풀이 무성하게 자라지 않니? 너는 금이 갔지만, 너로 인해서 많은 생명이 자라나는 모습이 아름답지 않니? 나는 그 생명을 보며 즐긴단다.”
많은 사람들이 완벽함을 추구한다. 자신의 금이 간 모습을 수치스럽게 여긴다. 어떤 때는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로 여겨 낙심에 빠질 때도 있다. 그러나 세상이 삭막하게 되는 것은 금이 간 인생 때문이 아니라 너무 완벽한 사람들 때문이다.
당신은 금이 가지 않은 아내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 않은 남편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 않은 부모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 않은 자식인가?
당신은 금이 가지 않은 오너인가?
좀 금이 가면 어떤가?
틈이 있으면 어떤가?
좀 부족하면 어떤가?
세상을 황무지로 만드는 똑똑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사람되기 > 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아성장/동영상) 세바시 118회 나는 당신을 봅니다 @김창옥 서울여대 기독교학과 겸임교수 (0) 2014.07.21 (자아성장/동영상) 10억연봉 스타강사 유수연 (0) 2014.07.21 (자아성장) 독수리의 쇄신 (0) 2014.06.29 (자아성장/동영상) 세바시 135회 자신의 욕망에 집중하라 @최진석 서강대교수 (0) 2014.06.15 (자아성장/동영상) 세바시 167회 건강한 까칠함으로 대인관계... @양창순 (0) 2014.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