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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것 하나도 없으니 / 안도현 (1961-)현대시/한국시 2009. 5. 13. 11:45
버릴 것 하나도 없으니 / 안도현 (1961-)
나사못 하나가
기관차를 달리게도 하고
멈추게도 한다
나사못이 기관차를 끌고 간다
이 세상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
사물은 하나도 없다
이 세상에 버릴 것은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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