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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무화과 숲 - 황인찬 시인현대시/한국시 2023. 8. 12. 23:28
무화과 숲 - 황인찬 시인
쌀을 씻다가
창밖을 봤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이었다
그 사람이 들어갔다 나오지 않았다
옛날 일이다
저녁에는 저녁을 먹어야지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밤에는 눈을 감았다
사랑해도 혼나지 않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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