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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력 / 밝은 하늘 2011-11-25(토) 어느 토요일 오후 날씨가 아주 좋은 날, 나는 푸미흥에서 아우즈엉런에 오려고 세옴(영업용 오토바이)을 타기 위해 먼저 기사와 협상을 했다. 그는 내게 4만 동을 요구했고, 나는 3만 동을 말했다. 4만 동과 3만 동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한 동안 계속되니까 ..
한진중공업, 그리고 우리들의 희망만감: 일기장 2011/07/21 13:39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6616 최근 한진중공업 사태를 보면서 느끼는 부분 하나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 일이 국내 노동운동의 발전에 있어서 하나의 커다란 전환의 계기, 하나의 이정표를 이룰 것 같은 것을 지금 절감하고 있습니..
"평창의 꿈": 우리들의 악몽만감: 일기장 2011/07/15 02:06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6164 지난 2011년7월8일날, "평창이 됐다"는 소식을 저는 택시에서 라디오 방송으로 들었습니다. 강의를 마치고 나서 거의 파김치 된 몸으로 숙소로 돌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방송국 소식해설자의 떨리는, 우는 듯한 ..
김진숙 선생님, 그리고 "지식"의 한계 만감: 일기장 2011/07/07 10:28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6038 이제 곧 200일을 맞을지도 모를 김진숙 지도위원의 크레인 고공농성을 지켜보면서 늘 드는 생각 하나 있습니다. 생각이나 정서를 십분 공유해도 “행동”을 김진숙 선생님처럼 하지 못하고 있는 저 같..
아래의 글은 <한겨레>의 <박노자 글방>에서 모셔온 글이다. 혁명적 폭력의 본질 만감: 일기장 2011/06/02 23:39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5548 몇개월 전에 서울에서 제가 평소에 꽤 좋아하는 한 국내 지식인 분과 대화를 나눈 적은 있었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원색적인 반일 감정의 극복, 그리..
이하는 한겨레 박노자 글방에서 모셔온 글이다. 이하의 굵은 글씨체는 본인이 강조하기 위해 한 것이다. 청년 혁명을 위해서! 만감: 일기장 2011/05/25 23:47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5396 저는 지금 한반도의 아주 아름다운 구석, 강원도 영월군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영월연세포럼"이라는 행사가 개..
이하는 한겨레 박노자 교수의 글방에서 모셔온 것이다. 이하의 굵은 글씨체는 본인이 강조하기 위해 한 것이다. "영어 논문"이라는 물신 만감: 일기장 2011/05/13 07:38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35210 특히 고고학이나 고대사 연구에서 "위신재"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위신재는 통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