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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니 / 김건일 (1942-) <뜸북새는 울지도 않았다>에서 시골에서 남의 돈 떼어먹고 서울로 도망간 그 사람 서울의 담배 가게에서 십년 만에 만난 그 사람 그동안 앞니가 두 개 빠진 그 사람 그 사람 무안했던지 담배 한 갑 사 주며 히죽이 웃는 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