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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만남 / 밝은 하늘현대시/습작시 2010. 4. 19. 12:32
우리의 만남 / 밝은 하늘
2010-4-18(일)
마음이 통하였느냐
말로 통한 게 아니었구나
따뜻함으로 통하였다
진실로 통하였도다
순수로 통하였도다
영원히 간직하고 싶구나
오늘의 아름다운 추억을
두 손이 맞잡고
두 마음이 포개져
두 가슴이 부둥켜안고
두 어깨가 서로 기대고 있구나
겨울과 여름이
봄을 사이에 두고
우정을 나누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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