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미사에 가며 / 밝은 하늘
2010-08-05(목)
덜컹거리며
요란한 음악을 내보내는
멀티캅을 타고
물고기 두 마리와 빵 다섯
나란히 손잡고
쌘 프란치스 패리쉬로
새벽미사 가는 다바오의
아침하늘에 떠오른 붉은 사과 한 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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