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아침이슬1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12. 7. 19. 11:40

아침이슬1 / 밝은 하늘

2012-06-06()

 

살갗 녹아 내리며

작렬하던 태양 한 점

눈물로 지새운 밤

한 마리 새 나무에서

떨어져 한 줌 재 되나니

 

저 하늘 핏빛으로

울음 쏟아낼 때

내 젊은 내 청춘

한낱 아침이슬처럼

사라졌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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