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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침팬지의 언어: 의사소통의 몸짓 사람이 통역하다과학과 테크놀로지/과학 2014. 7. 5. 22:13
출처: http://www.bbc.com/news/science-environment-28023630
4 July 2014 Last updated at 02:40
Chimpanzee language: Communication gestures translated 침팬지의 언어: 사람에 의해 의사소통 몸짓 통역되다
Dr Catherine Hobaiter from the University of St Andrews explains her findings and translates one of the chimps' gestures 성 안드레아 대학교 캐더리 호바이터 박사는 자신이 발견한 사실을 설명하면서 침팬지의 몸짓들 중 하나를 번역하고 있다.
Researchers say they have translated the meaning of gestures that wild chimpanzees use to communicate. 연구자들은 야생 침팬지들이 자기들끼리 소통하기 위해 사용하는 몸짓들의 의미를 번역했다고 말한다.
They say wild chimps communicate 19 specific messages to one another with a "lexicon" of 66 gestures. 연구자들은 야생 침팬지들은 66 가지 몸짓 "어휘"를 가지고 19 가지 특별한 메시지를 서로간에 주고 받는다고 한다.
The scientists discovered this by following and filming communities of chimps in Uganda, and examining more than 5,000 incidents of these meaningful exchanges. 그들은 우간다에 사는 침팬지들을 뒤따르고 녹화함으로써, 그리고 5천 건 이상의 이런 의미있는 메시지 교환을 조사함으로써, 이런 사실을 발견했던 것이다.
The research is published in the journal Current Biology. 연구결과는 <현재의 생물학>이란 학술지에 실리게 된다.
Dr Catherine Hobaiter, who led the research, said that this was the only form of intentional communication to be recorded in the animal kingdom. 이번 연구를 주도했던 캐더리 호바이터 박사는 이번 결과는 동물의 왕국에서 기록될 수 있는 국제적인 소통의 유일한 형태라고 말했다.
Only humans and chimps, she said, had a system of communication where they deliberately sent a message to another individual. 오직 인간들과 침팬지들만이 한쪽이 다른쪽에게 의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소통의 체계를 갖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That's what's so amazing about chimp gestures," she told BBC News. "이건 정말 침팬지의 몸짓에 대한 놀라운 결과죠."라고 그녀는 비비시에 말했다.
"They're the only thing that looks like human language in that respect." "침팬지들은 그런 면에서 인간과 유사한 유일한 존재죠."
Shout or signal? 고함치는 건가 아니면 신호 보내는 건가?
침팬치의 몸짓의 의미
그림 설명
상단 좌측: (상) "여기좀 긁어줘!" (하) 몸의 일부를 상대방에게 향한다.
상단 우측; (상) "등에 올라타!" (하) 한 발을 상대에게 보여준다.
하단 좌측: (상) "나를 꼬셔봐!" (하) 이빨로 잎사귀를 물어뜯는다.
하단 중측: (상) "약간만 움직여봐!" (하) 손바닥으로 살짝 친다.
하단 우측: (상) "몸을 긁어보자!" (하) 자기 몸을 과장되게 길게 긁으면서 움직인다.
Although previous research has revealed that apes and monkeys can understand complex information from another animal's call, the animals do not appear to use their voices intentionally to communicate messages. 이전의 연구결과는, 일반 동물들이 메시지를 소통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달리, 유인원들과 원숭이들은 다른 동물이 내는 소리에 담겨 있는 복잡한 정보를 이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This was a crucial difference between calls and gestures, Dr Hobaiter said. 이 점은 소리치는 것과 몸짓의 중요한 차이점이다, 고 호바이터 박사는 말한다.
"It's a bit like if you pick up a hot cup of coffee and you scream and blow on your fingers," she said. "이건 바로 당신이 뜨거운 커피잔인줄 모르고 들었다가 소리지르고 나서 손가락에 호! 하고 입김을 부는 것과 비슷하다."고 그녀는 말한다.
"I can understand from that that the coffee was hot, but you didn't necessarily intend to communicate that to me." "난 그 경험에서 그 커피가 뜨겁다는 걸 알 수 있으니, 당신이 굳이 그 사실을 내게 알려주려고 애쓰지 않아도 충분했죠."
Subtle signals 감지가 쉽지 않은 신호들
Some of the chimps' gestures, the researchers say, are unambiguous - used consistently to convey one meaning. 침팬지들의 몸짓들 중에 어떤 것들은 의미가 분명하다(늘 한가지 의미만 전하기 때문에)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Leaf clipping, for example, where a chimp very obviously takes small bites from leaves is used only to elicit sexual attention. 잎파리를 무는 예의 경우, 침팬지가 확연히 잎사귀를 살짝 깨물었다 건 이성의 관심을 끌 때만 사용된다.
Many others, though, appear to be ambiguous. A grab, for example, is used for: "Stop that," "Climb on me," and "Move away." 많은 다른 신호들은 애매모호하게 보인다. 그렇지만, 명확한 것도 있다. 예컨대, 잡는 행위는 "그만둬" "저리가"라는 뜻으로 사용된다.
Although many are very subtle, some of the footage captured by the researchers shows very clearly what the chimps mean to convey. 많은 동물들의 경우에는 감지하기 매우 힘드나, 연구자들이 녹화한 동영상의 일부에서 침팬지들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음을 아주 분명히 보여준다.
Chimps will check to see if they have the attention of the animal with which they wish to communicate. 침팬지들은 자기들과 소통하고 싶어 하는 동물의 관심을 끌고 있는지 확인한다.
In one clip, a mother presents her foot to her whimpering offspring, signalling: "Climb on me." The youngster immediately jumps on to its mother's back and they travel off together. 녹화된 한 장면에서 엄마 침팬지는 칭얼대는 새끼 침팬지에게 "내 등에 올라타!" 하는 신호를 보내면서, 자신의 발을 내밀고 있다. 그러자 새끼는 즉시 엄마의 등에 올라타고 함께 길을 떠난다.
"The big message [from this study] is that there is another species out there that is meaningful in its communication, so that's not unique to humans," said Dr Hobaiter. 이 연구에서 얻을 수 있는 큰 교훈은 인간 이외 種들 중에도 인간처럼 의미 있는 소통을 하는 것들이 있다는 사실이다고 호바이터 박사는 말한다.
"I don't think we're quite as set apart as we would perhaps like to think we are. "나는 우리 인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다른 동물과 확연히 다른 독특한 존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But then chimps are more closely related to us than they are to the rest of the great apes, so it makes sense that we are incredibly similar to them in many ways." "그러나 침팬지들은 나머지 유인원들보다 우리 사람에 더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 많은 면에서 우리가 그들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고 말해도 말이 되지요."
Dr Susanne Shultz, an evolutionary biologist from the University of Manchester, said the study was commendable in seeking to fill the gaps in our knowledge of the evolution of human language. But, she added, the results were "a little disappointing". 맨체스터 대학교 출신의 획기적인 생물학자인 수잔느 슐츠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인간 언어의 진화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부분 중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he vagueness of the gesture meanings suggest either that the chimps have little to communicate, or we are still missing a lot of the information contained in their gestures and actions," she said. "침팬지가 하는 몸짓의 의미가 모호한 게 많은 건 침팬지들이 소통을 자주 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거나, 아니면 우리가 여전히 그들의 몸짓이나 행동 안에 포함된 많은 정보를 모른다는 걸 말한다고 볼 수 있어요."
"Moreover, the meanings seem to not go beyond what other less sophisticated animals convey with non-verbal communication. "게다가, 그들이 하는 몸짓의 의미들은 다른 침팬지보다 덜 복잡한 동물들이 비언적 의사소통으로 전달하는 것을 넘어가지는 않는 것처럼 보여요."
"So, it seems the gulf remains." "그래서, 결국 틈새는 여전히 남아있는 것처럼 보여요."
** 번역 소감 **
결국 침팬지는 사람과 같은 유인원이긴 하지만, 관찰에 의한 결과(특히 의사소통)를 놓고 볼 때, 인간과 유사한 점이 발견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미진하다는 얘기다. 침팬지는 침팬지고, 인간은 인간이다.
사람이 사람답지 못할 때 흔히 우리는 짐승만도 못하다고 한다. 외형적으로 인간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도, 행동으로 인간답게 행동하지 못하면 짐승만도 못한 인간이 된다. 인간이 된다는 건, 사람이 된다는 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하게 해주는 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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