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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 아프리카 가나에서 여성으로 산다는 거
    아름다운 인생/여성 2014. 7. 9. 15:54

    출처: http://www.bbc.com/news/business-28197127

    8 July 2014 Last updated at 23:39


    Lessons in girl power in Ghana's schools 가나의 여학생이 가진 파워에서 배우는 교훈


    Mataheko school: Schools take part in interactive lessons directed from a studio in Accra 마타헤코 학교: 많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아크라(가나 수도)의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상호작용 수업을 받고 있다. 


    There are women walking through Accra's crowded streets performing remarkable balancing acts. 머리에 물건을 이고서도 기 막히게 균형을 유지하면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아크라 거리를 걷는 여성들이 있다.

    They have pyramids of fruit, water bottles and coils of clothing carried in bundles on their head. Their backs are ram-rod straight, their footing certain even in the steaming wet heat of Ghana's rainy season. 이 여성들은과일, 물병, 휘감은 옷가지 등을  머리에 이고 있다. 이 여성들의 등은 가나의 우기의 찌는듯한 무더위에도 대쪽같이 꼿꼿하며 발디딤은 한 치의 오차도 없다. 

    But there are other bigger balancing acts facing young women in this West African country. 그러나 그 밖에도 이 西아프리카 나라에서 나이 어린 여성들이 직면하고 있는 또 다른 커다란 균형잡는 행위들이 있다.

    How do they stay in education and avoid pressures such as early marriage and leaving school without any of the basic skills needed for work? 이들은 어떻게 교육제도 안에 머물고 있으며, 일찍 결혼해야 하고 또 직업을 구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기술도 배우지 않고 학교를 떠나야 하는 사회적 압력을 어떻게 피하고 있는가?

    An innovative interactive education project is trying to improve girls' opportunities in school. 획기적인 상호작용 교육 프로젝트가 여학생들의 기회를 높이고자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Making Ghanaian Girls Great is a pilot project testing daily catch-up lessons in English and maths in 72 state schools in two regions of Ghana. 가나 여학생들을 멋지게 만들기는 가나의 두개 지역 72개 국립 학교에서 영어과목과 수학과목에 한하여 매일 따라잡기 수업을 시험적으로 시행하는 시범사업이다.

    Teacher absenteeism 교사의 잦은 결근

    The project, implemented by GEMS Education Solutions, is funded by the UK government's Department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as part of a project to help educate a million of the world's poorest girls, mostly in sub-Saharan Africa. <GEMS 교육해결책>이 시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전세계의 가장 가난한 지역, 특히 사하라사막 남부의 수많은 여학생들을 돕는 프로제트의 일부로, 영국 정부의 국제개발부에서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Nana Ogyedon Tsetsewah says cultural attitudes hold back girls 나나 옥예돈 체체와는 문화적 태도가 여학생들을 후퇴시킨다고 말한다.


    It's a hi-tech response to a low-tech problem. How do you get standardised lessons to widely scattered schools, where there are uncertain teaching standards and deep-rooted problems of teacher absenteeism? 이 프로젝트는 저차원기술의 문제에 대한 고차원기술의 대응이다. 당신은 어떻게 불확실한 교육의 표준들과 뿌리깊은 교사의 잦은 결근 문제가 심각한 학교들이 넓게 퍼져있는 곳으로 표준화된 수업들을 가져갈 수 있겠는가?

    It uses a form of online television, providing live lessons from a studio in Accra. The schools, without internet access and without a reliable power supply, are equipped to receive the lessons with a satellite dish and solar panels. 이 프로젝트는 수도 아끄라의 스튜디오에서 수업이 생중계 되는 온라인 동영상강의의 형태를 띤다. 인터넷 시설이 없이도 전력공급 없이도 학교들은 위성안테나태양전지판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이 갖춰져 있다. 

    It's an interactive two-way system, so teachers in the television studio can talk directly and take questions and answers from pupils working with their own teachers in classes. 이 프로젝트는 상호작용 쌍방향 시스템이기 때문에, 동영상 속 교사들이 직접 말할 수 있고 각 교실에서 자신의 교사와 함께 수업 받는 학생들에게서 질문을 받고 답을 할 수 있다. 

    As well as one-hour lessons in maths and English there are after-school clubs - called Wonder Women lessons - designed to build-up girls' confidence and give them a chance to talk to role models. 수학 1시간 영어 1시간 수업이지만, 방과후 동아리들도 있는데, 그 중에 여학생들의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해 계획된 원더우먼 동아리가 있어, 여학생들에게 롤모델이 되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 수 있는 기회를 준다.

    Girls can ask questions about health, education or careers - and the lessons are aimed not just at girls at school, but also those who have dropped out. 여학생들은 건강, 교육, 커리어에 대한 질문들을 할 수 있으며, 이 방과후 동아리 수업은 학교에 다니는 여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게 아니고, 학업을 중단한 여학생들도 염두에 두고 진행된다.

    Multiple marriages 다중결혼

    The project was launched in Accra last week, with support from education officials and local traditional leaders. 교육당국자들과 지역 유지들의 지원아래, 이 프로젝트는 지난 주에 수도 아크라에서 시작되었다.

    Chairing the event was Nana Ogyedon Tsetsewah, a chieftain in Gomoa Akyempim in Ghana's central region. Her elevation to this traditionally male role was itself a cause of resentment. 이 일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은 가나 중부지역 고모아 아켐핀의 族長 나나 옥예돈 체체와였다.

    Maths and English lessons are broadcast live from a studio in Accra 영어과목과 수확과목이 아크라의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되고 있다.


    But she says how she really started a scandal was refusing to accept a system of multiple marriages, in which young women became older men's wives. 그러나 그녀는 자신이 일으켰던 진짜 스캔달은 나이 어린 여자가 나이 많은 남자의 부인이 되는 다중결혼의 시스템을 거부하는 거였다고 말한다. 

    These young girls, only children themselves, are then effectively cut off from education and any chance of wider horizons. 이런 나이 어린 여성들은 어린 아이일 뿐인데, 결혼과 동시에 교육과 기타 보다 넓은 지평의 기회로부터 철저히 단절되게 된다.

    "What happens is a girl of 11 or 12 years gets pregnant and she drops out of school. They think the woman's role is to have children." "11살이나 12상이 되면 여자애들은 임신을 하게 되고 학교를 그만둔다. 이 여자애들은 여자의 역할은 아이를 갖는 거라고 생각한다."

    'Life is war' "삶은 전쟁이다"

    The obstacle to education in rural Ghana isn't a lack of school buildings, she says, it's about ingrained prejudices towards girls. 가나의 시골에서 교육의 장애물은 학교건물의 부족이 아니라, 여성에 뿌리깊은 편견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Ghana bank noteBanking on change: The project aims to keep girls from dropping out of education 변화를 기대하기: 이 프로젝트는 여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걸 예방하는데 그 주안점을 두고 있다. 

    Uneducated parents don't value education for girls. "There's always that pull back," says Nana Tsetsewah. 교육 받지 않은 부모들은 딸의 교육을 하찮게 여긴다. "항상 (여성들은)물러서는 경향이 있다."고 나나 체체와는 말한다.

    "My people count their blessings as the number of children a man has." "우리 부모는 축복이란 남자가 낳은 자녀수와 같다고 여겼어요."

    There is a local proverb in her language that she says sums up the tough daily struggle of the rural poor: "Life is war." 그녀는 시골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힘겨운 일상의 투쟁을 자기네 지방 속담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삶은 전쟁이다. "

    And all too often it is girls who lose out from the short-term pressures for another income or one less mouth to feed. 그리고 기타 수입 때문에 생기는 단기간의 압력이나 한 입을 덜어야 하는 경우 손해를 보는 경우는 너무나 자주 여자들이다.

    But Nana Tsetsewah says there are changes - mobile phones and the internet are letting young people see another world and it's creating its own unexpected pressures. 그러나 나나 체체와는 조금 변화가 있다고 말한다. 휴대폰이나 인터넷이 청소년들로 하여금 다른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주고, 그 다른 세상에서도 예상치 못한 스트레스가 있다.

    Young people are frustrated by seeing an unobtainable life. From rural Ghana they're looking in at the global shop window of YouTube and Facebook - and they don't want to work the land any more. 청소년들은 자기들이 가질 수 없는 삶을 보면서 좌절한다. 가나 시골에서 보면, 청소년들은 유투브나 페이스북의 글로벌 샵윈도우를 보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더는 농지경작을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She says she is a supporter of modernisation - and says it will bring gains - but also recognises "we're losing our culture bit by bit". 그녀는 자신은 현대화의 지지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현대화는 좋은 점이 있지만 또한 "우리 문화를 조금씩 잃어간다"는 점을 인정한다.

    With echoes of conflicts across West Africa, she says that such tensions can be exploited by extremists promoting ethnic violence. 서아프리카 지역갈등의 영향으로, 그녀는 그런 긴장은 종족간 폭력을 선동하는 극단주의자들에 의해 악용될 수 있다고 말한다.

    Tin roof and satellite 양철지붕과 위성

    Muniratu Issifu, project manager for Making Ghanaian Girls Great, says that keeping girls in education is a key to making progress. 가나 소녀들을 멋지기 만들기 프로젝트의 매니저인 무니라투 이시푸는 소녀들이 계속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발전의 열쇠라고 말한다.

    But the schools have to be seen by parents to be providing a good quality education. Something as practical as bad weather or bad roads could mean teachers routinely missing lessons, she says. 그런 학교들은 부모들이 볼 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한다. 나쁜 날씨나 안 좋은 길처럼 실제적인 것은 교사들이 일상적으로 수업을 빼먹는다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The television lesson is projected on to a classroom wall 원거리 동영상 수업내용이 교실벽에 비쳐지고 있다.


    Mataheko school, in the Ningo Prampram district, is testing the interactive lessons. 닝오 프람프람 지역에 있는 마타헤코 학교는 상호작용 수업을 시험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It has bare floors and old wooden desks, with goats and chickens pottering around outside in the playground. But poking through the tin roof is a satellite dish, which links the school to the lessons being delivered by a teacher in a small television studio in Accra. 이 학교에는 맨 바닥과 오래된 나무 책상들이 있고, 교실 밖 운동장에는 염소들과 닭들이 어슬렁거리고 있다. 그러나 양철지붕 위 툭 튀어나온 것은 학교와 아크라의 스튜디오에서 동영상강의를 진행하는 교사를 연결해주는 위성안테나이다.

    The screen is a whitewashed wall and it shows videos, singing and clapping exercises and the other classes taking part at the same time. 스크린은 하얀색 벽이고, 이 벽에서 노래하고 박수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재현되며, 다른 교실들도 동시에 이 수업에 참여한다.

    Measuring progress 얼만큼 발전했는가 측정하기

    Head teacher Vanderwell Augustt Gordor welcomes the extra lessons. It's a much more active style of learning and part of the process is to share different teaching techniques. 주임교사 반델웰 어거스트 골돌은 방과후 수업을 반긴다. 이 방과후 수업은 훨씬 더 활동적인 스타일의 수업이고, 그 수업의 일부는 각기 다른 수업 테그닉을 나누는 것이다.

    The pupils seem to like joining in and are impressively patient when the technology goes down. 학생들은 이 방과후 수업에 참여하는 걸 좋아하는 것 같고, 신기술이 선보일 땐 굉장히 인내롭다.

    Gordon Carver, project director for GEMS, says there will be a two-and-a-half-year tracking process to see how the results might have been improved for those children taking part. GEMS의 프로젝트 책임자 고든 카버는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 프로젝트가 도움이 되었는가를 알아보는 1년반의 추적과정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ead teacherHead teacher Vanderwell Augustt Gordor welcomes the extra video lessons 교장 반델웰 어거스트 골돌이 방과후 동영상 수업을 환영하고 있다.

    He wants to apply a more systematic approach to understanding what works. There has been much international attention on the lack of school places in sub-Saharan Africa, with more than 30 million without any access to primary school. 그는 어떤 면이 잘 되고 있는지 알기 위해 좀 더 체계적인 접근방식을 적용하기 원한다. 초등학교에서 갈 수 없는 3천만명 이상의 아동들이 있는 사하라사막 남부지역 아프리카에 학교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에 국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But such global monitoring by Unesco has revealed the desperately poor quality of some schooling, with children spending years in classrooms but still remaining illiterate. 그러나 그와 같은 유네스코에 의한 글로벌한 감시는 끔찍할 정도로 열악한 학교교육의 현실(몇 년만 교실에서 수업 받고 그 이후엔 문맹인채 살아가는)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The on-screen lessons are also providing an extra daily resource to some hard-pressed teachers. In some schools there might only be a single qualified teacher for hundreds of pupils, he says - and the two hours a day of television teaching could be an important addition. 동영상 수업은 수업준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교사들에게도 매일 진행하는 수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선 한 명의 자격증 소지 교사가 수백명의 학생을 맡고 있는 실정이라고 그는 말한다. 그리고 하루에 2시간짜리 동영상 수업은 그래서 중요한 보충수업이 된다. 

    The problem of teacher absenteeism has meant on average there has been no teacher at all in more than a quarter of lessons, he says. 교사의 잦은 결근 문제는 보통 수업시간 4중에 1 이상은 수업을 진행할 교사가 없다는 걸 의미한다고, 그는 말한다.

    In many ways it might be seen as a case of necessity being the mother of invention - or a rather sophisticated workaround. It addresses the absence of broadband or reliable electricity and a shortage of teachers. It's a durable, scalable use of computer technology to fill a gap in learning and teacher training. 이는 많은 면에서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 혹은 다소 복잡한 제2의 해결책과 같은 경우처럼 보인다. 이는 광대역이나 꼭 필요한 전기의 부재 그리고 교사의 부족을 말해주고 있다. 이는 학습과 교사양성 사이에 있는 갭을 메꾸기 위해 컴퓨터 기술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다. 

    But in the end wouldn't it be better to have enough good teachers who could be there in person? 그러나 결국에 가선 교실에서 실제로 수업을 진행할 우수한 교사들을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는가?

    Digital learning 디지털 학습

    Curiously this experiment in West Africa taps into some of the ideas being tested in Western education systems. 흥미롭게도 西아프리카에서 이런 실험은 서구교육제도에서 실험하고 있는 아이디어의 일부에 다가가고 있다.

    Balancing act: A parent walking past a school in Ningo Prampram 균형잡는 행동: 닝노 프람그람에 있는 학교를 지나가는 한 엄마


    Digital learning is a hot topic, whether in the form of online masterclass lessons for schools or massive online open courses for higher education. 학교들을 위한 온라인 마스터클래스 수업의 형태이건 혹은 고등교육을 위한 대중용 온라인 공개강좌의 형태이건간에, 디지털 학습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다. 

    Charlotte Pierre, deputy director for the DFID in Ghana, says that education shouldn't be seen in isolation. Improving girls' education benefits the wellbeing of the wider community, improving health and reducing the likelihood of early marriage. 가나의 DFID 부책임자 샤로떼 삐에르는 교육은 다른 분야와 격리되어선 안 된다. 여학생들의 교육과 건강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조기결혼의 가능성을 떨어뜨림으로써 전체 공동체의 웰빙에 유익을 줄 수 있다고 말한다.

    The UK government's aid policy has a big push on girls' education and teacher quality. 영국정부의 원조정책은 여학생들의 교육과 교사의 자질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In Ghana, Ms Pierre says "inequality remains a big issue", with the need to narrow the gap in outcomes between the richest and poorest and girls and boys. 삐에르(여)씨는 가나에서  "불평등은 여전히 큰 문제이다." 왜냐하면 부유한 사람들과 가난한 사람들 사이 그리고 남자와 여자 사이 임금격차를 해소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It's a country with many visible contrasts. At the launch of the Making Ghanaian Girls Great project there were traditional "queen mothers" in their headdresses and finery recording the event on an iPad. 가나는 눈에 보이는 모순들을 많이 갖고 있는 나라이다. 가나 여성들을 위대하게 만들기 프로젝트의 발대식에서는 두건을 쓴 전통복장의 "왕후들"이 함께 했었고 아이패드로 이 날의 행사를 녹화하기도 하였다.

    There has been strong and sustained economic growth - with growing trading partners such as China. The roads of the capital are choked with cars - even though there are potholes that seem to be the size of small caves. 중국과 같은 교역상대국들이 생기면서 가나의 경제성장은 탄력을 받고 있고 계속 잘 유지되고 있다. 수도 아크라의 도로들은 곳곳에 작은 동굴처럼 큰 움푹패인 곳들이 많이 있는데도 다 자동차들이 점령한 상태가 되었다.

    Ghana has invested in education as the passport to becoming a middle-income country. 가나는 중간수입국가가 되기 위한 수단으로 교육에 열심히 투자하고 있다.

    "Education is the key to the development of any society," said Anthony Klopka, from the Ada West district assembly. But girls' education has been "falling on the rocks". "교육은 어느 사회든 발전의 열쇠이다."고 아다 서부지구 모임 소속의 안토니 클롭카는 말했다. 그러나 여성의 교육은 "돌바닥에 떨어지는 (씨앗과 같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 번역 소감 **

    1) 이 생태계에는 평등이 없다. 인간사회에도 평등은 없다. 인생이나 현실 생활에도 평등은 존재하는 것처럼 우리는 착각하지만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의미에서 남녀평등이란 이 지구상에서 아직 존재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2) 다만 여성억압적 관습이나 사고는 현대사회로 접어들면서 많이 허물어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3) 남녀는 신체구조상 그리고 인간학적으로 엄연히 다르고 차이가 크다. 그러므로 역할도 다르다. 전통적으로 여성에게 부과했던 역할은 그 시대의 산물이기에 현대에 와서 여성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돌려주고 있다. 비록 불평등한 세상이지만, 각자가 처한 현실에서 남에게 의존하지 않고 주체적으로 그리고 능동적으로 자신의 삶을 구현한다면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는 것이다.

    4) 많은 남성들이 갖고 있는 여성멸시적 사고방식(첫째, 아시아에서, 남자는 하늘, 여성은 땅이므로, 땅은 하늘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유교적 사고는 본래 유교의 정신이 왜곡된 것이다. 본래 유교의 정신에 따르면, 하늘과 땅 그리고 남과 여는 상호보완적인 존재이다. 둘째, 아프리카 보코하람의 극단적 이슬람 사고방식에서 보이는 서구교육의 금지역시 대단히 위험한 남성우월적 사고방식이다.)은 분명히 시정돼야 한다. 동시에, 반대로 많은 여성들 역시 길들여진 갖가지 열등감들을 시정해야 할 것이다. "아내는 남자로부터 사랑을 받아야만 행복해지는 존재"라고 많은 한국여자들이 생각하는데 이것은 큰 착각이며 엄청한 문제이다. 행복은 누구 타인에 의해 생기는 게 아니라, 자신이 만들고 찾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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