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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꽃은 / 이구학 시인현대시/한국시 2014. 8. 20. 19:50
꽃은… / 이구학 시인
꽃은 -
피는 게 아냐
그리움이 터진 거지…내 온 몸의
피가
피가
열꽃되어 터진 게야
꽃비로
당신 적시려
혼(魂)을 활활
태운 게야…
이 시는 우연히 타인의 댓글을 읽다가 아무래도 누군가의 싯구 같아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위와 같이 시의 전문을 찾을 수 있었다. 이 시를 보며 다시금 느끼는 바는, 나도 이구학 시인처럼
짧지만 강렬한 시를 계속 추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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