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오늘밤엔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09. 5. 6. 12:13

오늘밤엔 / 밝은 하늘

2009/5/5


오늘밤엔

너의 어깨에 기대 쉬고 싶다


오늘밤엔

너의 목소리 자장가처럼 듣고 싶다


오늘밤엔

너의 손이 내 머리를 쓰다듬게 하고 싶다


오늘밤엔

너의 입술이 내 볼에 입맞춤하게 하고 싶다


오늘밤엔

너의 가슴이 나를 껴안게 하고 싶다


오늘밤엔

맛있는 포도주가 바로 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