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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성장) (아름다운 글) 미즈토크: 나의아내사람되기/성장 2015. 6. 24. 23:22
출처: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lovetalk/default/read?articleId=1282353&bbsId=MT001
나의아내
나의아내는 암것도모르고21살에시집을와 고생만하며 살았지요 부지런히일을하며 악착같이모아 10년만에 집을구입했죠
원룸에서 이사하던날.. 어찌나서럽게울던지.. 너무미안해서 암것도못하고 가만히있는나에게 우리신랑이고생해서번돈으로이사한다며 더잘하겠다고 말해주던 아내..
본인도 일다니며 살림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나부터챙겨주던 이쁜아내.. 아내의나이는 고작33입니다.. 전39..
놀러다니고 꾸미는거좋아할때인데 고생만시켰으니 내가죄인인거죠
어느날 아내의생일을맞아 영화보고 밥을먹고 백화점에들러 선물을사줄려고하니 이런거필요없다며 나가더니 길거리노점상에파는 옷한개를집으며 이거면된다고말하는 아내.. 암거나걸쳐도 핏이산다고말하는아내를보는데 왜이리짠하던지요
도저히안되겠다싶어 아내사무실에 꽃다발과향수를보냈죠
집에와서고맙다며 신랑덕에 인기스타가됐다나 뭐라나ㅎㅎ
같이살면서 한번도 싸워본적없고 늘 잘했다 고맙다 말해주던아내
어느날 나랑왜결혼했어라고물으니 아내대답.. 불쌍해보여서.. 얼마나크게웃었는지요 ㅎㅎ
서로 양부모님이 안계시는터라 결혼을서두른것도있고 둘다많이외롭다보니 일찍서두른것도있죠 한없이 바르고 착한 이쁜나의아내 휴대폰으로 유일하게하는게 미즈넷보는거라 여기에글을올려봅니다
" 이쁜마누라~ 이거볼란가모르것네 편지를써서줬더니 시대가어느땐데 편지를써어~ 하면서도 미소가떠나질않던모습이생각나 이번에는 미즈넷에써봐~ 일주일전출장때문에 창원에간다했을때 당신이챙겨주던 대추차와 과일 맛있게잘먹었엉~ 고맙다고말할려고하니 당연한거라며 말을끊어버렸지 당신이매일 아침밥과 과일챙겨주며 오늘하루도화이팅! 이라며 응원을해주고 점심시간엔 밥맛있게먹으라며 문자를주고 저녁엔 힘든몸으로 밥을차리고 외식좀하자하면 집밥이맛있다고하고 어쩌다 외식하면 국밥먹으러가자하고..
20대를 고생만하며보냈는데 이젠 사고싶은거 하고싶은거하면서 살아~ 너의남편 돈잘번다~ 걱정하덜말고 팍팍질러~ 그리고 이젠 일그만하고 집에서좀쉬어 그러다아프면우짤라고.. 알았지??
담주에 나집에가는날까지 아프지말고~ 밥잘챙겨먹고있어~ 보고싶다 ㅠㅠ"'사람되기 > 성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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