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되기/인문학

(인문학) 김병완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밝은하늘孤舟獨釣 2015. 11. 4. 10:37


도서명: 기적의 인문학 독서법

저자: 김병완

출판사: 북씽크

쪽수: 325

독서기간: 2015년 11월7일부터 11월11일까지.

 

저자소개

김병완(金炳完)

저술가, 강연가, IT전문가, 기업경영컨설턴트, 자기계발 및 독서법(공부법) 컨설턴트, 인물평론 및 자서전컨설턴트, 마인드개혁컨설턴트, 집필 및 저술컨설턴트, 개인 및 조직변화경영연구가.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10년 이상 연구원으로, 6시그마 전문가, IT전문가로 활동하며 직장생활을 했다. 십 년이 넘게 희사생활을 한 후 갑자기 무엇인가에 이끌리듯 인생의 길을 잃고 헤매는 자신을 발견하고, 과감하게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고, 부산에 내려와 3년 동안 도서관에서 목숨을 걸고 책을 읽었다. 그렇게 3년 동안 읽은 책이 9,000권을 넘었다. 3년 동안 세상과 단절하고, 책만 보게 되자 어느 지점에 도달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자기 자신조차도 상상도 못했던 작가의 삶을 살게 되었던 것이다.


저자는 3년 동안 남들보다 열배나 더 지독하게 치열하게 백배나 많은 책을 읽기 위해 피를 흘리고, 세상을 등지고, 많은 것들을 포기하며 살았다. 크게 버려야 크게 얻는 법이다. 그렇게 해서 지금 폭풍 집필을 할 수 있는 경지에 오른 것이다.


저서로는 <삼성비전 2020>, <왜 결국 삼성전자인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는 것들>, <뜨거워야 움직이고 미쳐야 내 것이 된다>, <세상은 행동하는 자의 것이다>. <40대 다시 한 번 공부에 미쳐라>, <안철수의 28원칙>, <박근혜의 인생>, <대화 속의 숨겨진 진실>, <내 인생 조금만 더 행복하길>, <공부의 기쁨이란 무엇인가>, <단사리 마음혁명>, <마흔, 행복을 말하다>, <인생의 절반은 행복하게 살자>, <마흔 즈음에 읽었으면 좋았을 책들>, <나는 성공의 지도를 보고 간다>, <스케일>, <어떻게 차별화를 할 것인가>를 비롯해서 20여권이 넘는 책들을 출간하였다.

 

 

차례

 

프롤로그: ! 인문학을 말하다

 

1부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1장 삶과 인문학과 독서는 하나다

삶과 인문학과 독서는 하나다

인문학 독서의 올바른 자세란?

인문학 독서가 인생을 좌우한다

인문학 독서는 살아가는 힘이다

인문학 독서 vs 일반서 독서

인문학 독서는 우리의 성공을 이끈다

 

2장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인문학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최상의 방법이다

위대한 투자자들은 모두 인문학 독서광들이었다

인문학 독서는 우리의 생각을 넓혀준다

인문학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

인문학을 구성하는 가지 기둥

인문학 독서는 쌍방향 통행이어야 한다

현대문명을 이룩한 인문학과 과학

발명왕 에디슨의 아이디어는 모두 소크라테스의 아이디어이다

 

 

2부 책, 인문학을 탐하다 고전 독서법

 

3 문학을 탐하다

문학 작품은 읽을 가치가 없다?

문학이라 상상력과 언어의 만남이다

인간! 이상한 존재?

문학 작품을 읽는 가지 방법

문학 작품, 이렇게 읽으면 된다

갈망하는 삶이 문학이다

문학 서적을 읽을 반드시 던져야 하는 질문들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학이다

 

4장 역사를 탐하다

역사란 무엇이며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신화를 읽어야만 하는 이유

역사 서적을 읽는

인간 존재의 가벼움을 견디다

역사 서적을 읽을 던져야 하는 질문들

역사 서적은 모두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이다!

지혜로운 인간을 배우다

 

5장 철학을 탐하다

철학이란 무엇이며 철학서는 어떤 책인가?

만인을 위한 철학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긍정하라

권의 논어로 천하를 다스린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좋은 삶이란 무엇인가?

세상이라는 커다란

 

 

3부 통합적인 읽기의 세계에 빠져보자

 

6장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에 갇히게 된다

가장 위대한 세계는 책의 세계이다

‘3 독서의 법칙 발견하다

3 독서의 법칙

‘3 독서의 법칙 공식

3 독서의 법칙과 10 법칙!

독서를 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에 갇히게 된다

인생을 경영하는 통합적인 읽기

책을 읽는 즐거움이 독서의 승패를 결정한다

 

7장 시대 흐름에 맞는 통합적인 고전 독서법

기록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사색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취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넘치지 않으면 독서가 아니다

 

부록1 읽는 시간을 확보하는 방법

부록2 분야별, 상황별, 권장, 추천 도서

 

 

** 인상적인 구절 및 개인적 반응 ** 

1. 클레멘트 코스는 가난에 빠져 있던 청년들에게 플라톤에 대해 토론하게 하고, 소크라테스와 만나 대화하게 함으로써 최하층 빈민들과 노숙자들이 자신을 성찰하게 만들었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다. (32쪽)

 

2.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문학 독서만이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고... (41쪽)

아: 감성지능을 강화하는 것에는 인문학 독서 외에도, 음악감상, 그림감상, 등산, 등이 있다. 저자는 인문학 독서가 감성지능 향상의 유일한 방법이락 여기는 모양이다.

 

3. 아: 내 경우는 인문학적 독서가 사고의 폭을 넓힌 직접적 계기가 아니었다. 사고의 폭이 넓어진 후 인문학에 꽂힌 경우에 해당한다.

 

4. 의식의 혁명적 변화. (56쪽)

아: 의식의 혁명적 변화와 인문학 독서는 꼭 비례하지 않는다.

 

5. 아: 저자는 59쪽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사유체계가 필요하므로 인문학 독서가 필요하다고 말하는데, 나는 나의 고유한 사유체계가 먼저 생긴 후에 인문학 독서를 시작한 사람이다. 인문학 독서 이전에 사유체계가 먼저 있을 수 있고, 인문학 독서 이후에 사유체계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난 역설하고 싶다.

 

6.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발레리의 싯구. (60쪽)

아: 나도 동의한다.

 

7. 제너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GE)를 창업한 사람이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 (78쪽) 그는 발명가로서 뿐만 아니라 기업경영이나 마케팅에도 두각을 나타낸 사람이다. (79쪽)

 

8. 명작 (85쪽)

아: 명작 혹은 명장의 내용과 유사한 나의 경험이 없기 때문에 처음 일고 감동을 못하는 게 아닐까? 괜히 명작이라 할까?

 

9. 소포클레스 Sophocles 『오이디푸스 왕 Oedipus the King』, 『안티고네』 (91쪽 이하)

 

10. 108쪽 언어의 모호성

아: 우리 인생에 모호성과 명료성이 있다는 것은 둘 다 우리 인생에 필요하다는 뜻이다.

 

11. 괴테 Goethe 『파우스트 Faust』 109쪽 이하

 

12. 셰익스피어 Sakespeare 『햄릿 Hamlet』 119쪽 이하

 

13.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통찰할 수 있는 사람만이 세상에 끌려다니지 않을 수 있다. (130쪽)

 

14. 세상을 살아가면서 가장 경계해야 하는 것이 자기만의 좁은 세상에 갇혀 사는 것이다. (130-131쪽)

 

15. 대중은 우매하다는 플라톤의 말. (131쪽)

아: 이 말 때문에 플라톤에 대해 실망.

 

16. 사마천 『사기史記』 139쪽 이하

 

17. 호메로스 Homeros/Homer 『오디세이아 Odysseia』 150쪽 이하

 

18. 페넬로페의 베짜기: 아무리 해도 끝이 없는 일. 여자의 정조.

 

19. 니체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162쪽 이하

 

20. 평평한 들판에 머물지 말라,/ 너무 높이 올라가지 말라!/ 세계는 중간 정도의 높이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 (175쪽)

아: 그냥 마음에 깊이 와닿은 니체의 말이다.

 

21. 논어 제15편 위령공편에 나온다. 군자는 자기에게서 찾고 소인은 남에게서 찾는다.

아: 이 구절도 넘 좋다. 성공과 행복은 자기에게서 나오는 것이니, 당연히 자기에게서 찾아야 한다. 이러지 못해서 많은 사람들이 불행한 거라 생각한다.

 

22. 플라톤 『변론』 192쪽 이하

 

23. 버트런드 러셀 서양철학사의 일부: 명료한 사고야말고 올바른 삶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 (194쪽)

아: 우리가 평소에 사고를 명확히 해도 인간사의 많은 문제나 갈등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

 

24.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했다.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 탁월해야 한다. (203쪽)

아: 나는 행복해지기 위해 탁월성 외에도 평범성도 필요하다고 본다.

 

25. 데카르트 『방법서설』 207쪽 이하

아: 세상에는 확실성과 불확성이 공존한다. 우리 삶에는 둘 다 필요하다.

 

26. 3년 독서의 법칙: 3년만 집중적으로 읽으면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는 법칙. 대표적인 예: 소프트 뱅크의 손정의 회장, 민들레영토의 지승룡 소장, 소설가 이문열, 시골의사 박경철, 모택동, 교보문고 창립자 신용호 선생. (219쪽)

 

27. 먼저 자신을 큰 그릇으로 만들면 꿈꾸지 말라해도 자신을 넘는 큰 꿈을 꾸게 되고, 큰 목표를 세우지 말라해도 큰 목표를 세우게 된다는 사실. (231쪽)

아: 나도 깊이 동감.

 

28. 3년 독서의 결과: 자신의 사고가 깊어지고 넓어지며 상상력과 지혜와 통찰력이 비약적 발전을 보임. (232쪽)

아: 나는 따로 3년 독서를 해본 적 없으나, 공감이 된다.

 

29. '3년 독서의 법칙'의 공식: 독서량(권수)/독서시간(일수)=3년평균 독서수치1(최저수치는 0.5) 두 가지 조건: (1) 3년 혹은 6년(직장인 등) 안에 최소 1,000권은 읽어야 함. (2) 3년간 1,000일 혹은 6년간 2,000일은 독서해야 함.  독서의 임계점(하루 1권 꼴의 독서)의 돌파가 지식의 임계점의 돌파는 아니다. (233-236쪽)

 

30. 직(職) 중심의 아마추어는 '자리'에 목숨을 걸고, 업(業) 중심의 프로는 '의미'에 목숨을 건다. 아마추어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자신을 다그치지나 프로는 자신의 발전을 위해 혼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뜻. (243쪽)

 

31. 논어 군자불기(君子不器): 군자는 어떤 모양이나 틀이 정해져 어떤 용도에만 국한되는 그릇이 아니라는 뜻. (243쪽)

 

32.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曰: 나는 맥주 대신 물리학과 칸트의 <순수이성비판>에 취하겠다. (268쪽)

 

33. 한국의 국립도서관 890만 권, 프랑스와 미테랑 국립도서관 1,200만 권, 일본의 의회도서관 한국의 약 2배, 미국 의회도서관 1억3천만 권 (275쪽)

 

34. 독서는 일종의 뇌단련법. 수천권, 수만권 읽으면 장르의 경계 사라지고 학문의 경계 넘나들어, 통합적 시각과 문리가 트임. (276쪽)

 

35. 15대4의 법칙(15:4 Rule): 일을 시작하기 전 15분간 생각하면 후에 4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법칙 (2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