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을 지시한 사람이 이승만이었다는 사실을 사회 운동가 권중희는 안두희와의 면담 끝에 1987년 자백을 받아내었다는 사실을 오늘 새로 알게되었는데도 새롭지 않다. 왜냐하면 그동안 그럴 것이라는 짐작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임종국: 친일의 역사는 기록되어야 한다> 17~18쪽
"사회운동가 권중희는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에 대한 처벌이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에 의심을 품고 1950년대부터 암살 사건의 배후를 파헤쳐 왔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 외로운 싸움을 30년 가까이 홀로 진행해 온 권중희는 안두희를 여러 차례 면담한 끝에 1987년 김구 암살을 지시한 사람이 바로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이었다는 자백을 받아낸 바 있다. 권중희의 끈질긴 추적이 아니었다면 미국과 이승만이 김구 암살의 배후에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은 영영 어두운 역사의 저편에 묻혀 있었을 것이다."
*********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아직 다 읽지 못했지만, 이제 막 읽기 시작했지만, 지난달에 읽은 출판사 <다람>에서 나온 <친일과 망각>이라는 책에서 임종국 선생의 이름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되어, 그것이 계기가 되었다. 임종국 선생과 관련된 모든 걸 읽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