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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독 바우 이훈식 하여간 틈만 나면 시도 때도 없이 당신을 찾습니다. 내 마음의 숨겨둔 비밀을 털어 놓으면 언제든 환한 웃음으로 화답하는 당신 늘 처음 같은 설레임으로 두근 거리는 가슴 미리 약속 없어도 당신과의 만남은 환하게 열리는 또 다른 세상입니다. 곳곳에 자리한 반짝이는 댓글을 볼 때마다 내 영혼엔 향기로운 날개가 달리고 입안엔 잔뜩 침이 고입니다. 지금처럼만 당신이 내 곁에 있는 한 날마다 업데이트 어떤 해킹도 두렵지 않습니다. 당신이라는 즐겨찾기 꿈속에서도 로그인 상태 바로 내 사랑입니다출처 : 서정문학글쓴이 : 바우이훈식 원글보기메모 : 웃음이 묻어나오는 깜찍하고 귀여운 글입니다. 이렇게 표현하면 이 글에 실례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만...'현대시 > 한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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