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야 최호건 내 삶이 무너져도 너를 위해 쓰여지리 나는 빛을 잃어가도 너는 빛을 밝히려니 너 위한 솟치는 분수로 분사하리 둘이 합하여 하나가되고 너는 넓은 세상을 보아라 나는 너의 도움으로 남으리 친구는 이런것 바람소리로 왔다 물결에 쓸려가도 하나의 희생으로 우리는 영원하려니 친구야 벗 이여 우리는 너와 나는 이런 삶을 가자
'현대시 > 한국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음이 타는 가을江 / 박재삼 (1933-1997) (0) 2009.11.06 어떤 기도 / 김규동 (1925-) (0) 2009.11.02 10월의 강 / 김선주 (0) 2009.10.30 10월 / 황동규 (1938-) (0) 2009.10.30 그 이불을 덮고 / 나희덕 (1966-) (0)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