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西貢(서공)의 夕陽(석양)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10. 12. 18. 22:00

 

西貢(서공)의 夕陽(석양) / 밝은 하늘

2010-12-15(수)

 

사이공 江가에

포복 자세로

빈 테이블

손님 기다리는 의자

뚫고

쓰레기 날리는

길 건너

쓸쓸함

뒤집어쓰고

누군가를 위해

종을 울리며

굴러 내리는

西貢(서공)의 夕陽(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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