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전/노자도덕경

(노자) 老子 第3章 不尚贤 노자 제3장 불상현

밝은하늘孤舟獨釣 2014. 4. 21. 14:07

老子 3 不尚贤 노자 3 불상현

 

不尚贤(불상현) 훌륭하다는 사람 떠받들지 않으면

使民不争(사민불쟁) 사람들이 다투는 없어진다

不贵难得之货(불귀난득지화) 귀한 물건 귀히 여기지 않으면

使民不为盗(사민불위도) 사람들이 훔치는 없어진다

不见可欲(불견가욕) 탐날만한 보이지 않으면

使民心不乱。(사민심불란)사람의 마음 산란해지지 않는다.

是以圣人之治(시이성인지치) 때문에 성인이 다스림은

虚其心(허기심) 마음은 비우게 하고

实其腹(실기복) 배는 튼실하게 하며

弱其志(약기지) 뜻은 약하게 하고

强其骨(강기골) 뼈는 튼튼하게 하니

常使民无知无欲。(상사민무지무욕) 사람들이 지식을 없애고 욕망도 없애

使夫智者不敢为也。(사부지자불감위야) 영리한자들 함부로 하겠다는 짓도 못하게 한다.

为无为则无不治。(위무위즉무불치) 억지고 하고자 하는 맘이 없으면 다스려지지 않음이 없다.


이 글은 내 시에 대한 어느 분의 댓글을 달려고 하는 중에 급히 찾아 보다가 나온 노자 도덕경의 제3장 말씀이다.

젊었을 적엔 별로 안 닿지 않았는데, 중년기가 되니, 말도 안 되는 얘기같은 노자의 말이 몸으로 이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