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습작시) 김치 찬가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16. 7. 15. 19:15

김치 찬가 / 밝은 하늘

2016-07-13()

 

와우, 때깔 곱고

꿀꺽, 군침 도는

우리의 김치여

 

저렇게 먹고픈

울긋불긋 김치는

나의 일생 처음이여

 

과연 한 경지

다다른 예수님의

김치 담근 두 손이여

 

시적 배경: 어느 가난한 나라 시골에서 혼자 밥 해 드시며 선교사로 활동하시는 어느 신부님이 김치 담근 사진을 보고서 쓴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