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작시) 내 별명 이야기 / 밝은 하늘현대시/습작시 2016. 8. 3. 15:46
내 별명 이야기 / 밝은 하늘
2016-08-02(화)
내 별명은
앉은 자리 계란 두 판 뚝딱
이다
사람들은
내가 정말
그런 줄 안다
그런데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니고
열 다섯 살 때
삶은 달걀 많이 먹기
전국체전 중등부 신기록을 세운
지인의 얘기다
열다섯 살 때 기차에서
삶은 계란 두 판 지구탈출속도로 해치웠다는
믿거나 말거나
'현대시 > 습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작시) 배낭의 발 / 밝은 하늘 (0) 2016.08.03 (습작시) 만리포 사랑 / 밝은 하늘 (0) 2016.08.03 (습작시) 욕하기 / 밝은 하늘 (0) 2016.07.21 (습작시) 말을 거는 꽃 / 밝은 하늘 (0) 2016.07.15 (습작시) 한 입만 / 밝은 하늘 (0)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