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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쉬거나 열심한 이에게, 아직 믿지 않는 분에게
    아름다운 인생/종교 2021. 11. 13. 22:06

    **밝은 하늘: 아래의 글은 개신교도처럼 전도(?)에 열성적인 아흔을 바라보는 아버지께서 십 몇 년전에 쓰신 글인데 그 동안 몰인정(?)하다가 오늘 우연히 읽어봤는데 그 열정과 논리를 인정하게 되어 아래에 소개한다. 

     

     

    + 찬미 예수님

     

       1. 하늘과 땅! 우주와 인생과 만물을 정성드려 살펴보십시오. 우주 안에는 "충만한 질서와 생명의 신비"가 가득차 있음을 발견할 것입니다.

       우선 거시적으로 우주를 관찰해봅시다. 우주는 광대무변한지라 광대무변한 우주에 "한 점 깨알같은 존재"인 "태양계"를 보십시다. "태양계는 태양을 중심으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9개 별이 질서있게 돌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레스, 카론, 2003UB313 등이 있어, 12개로 하자는 의견과 명왕성을 퇴출시켜 8개로 하자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는데 후자가 우세한 편입니다. 그런데 지구 등 모든 별은 시계방향으로 회전하는데, 목성만은 역으로 돌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혼란 없이 질서있게 운행하고 있음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자연법칙"이 아닙니까? ... 그 "자연법칙"은 "하느님의 창조질서 중 하나"인 것입니다.(창세기 1,1-31. 2,1-4) 이런 "엄연한 사실" 즉 "여사如斯(같을'여'+이'사'=이와같은)한 결과"는 필히 그 원인이 존재할 것입니다.(철학상 인과율) 그 "최초의 원동자", 그 "최초의 원인"이 절대자 하느님, 창조주 하느님이신 것입니다.(성 토마스 아퀴나스)

       또한 지구는 공전과 자전을 함으로써, 즉 공전을 함으로써 춘하추동(봄, 여름, 가을, 겨울, 원형이정)이 있고, 자전을 함으로써 낮과 밤(주야)이 있는 것입니다. 여사한 사실(결과)를 어떻게 받아들리시는지요?

       이번에는 미시적으로 우주와 인생과 만물을 통찰하고 고찰해보십시다. 대단히 광범하여, 극히 최소한으로 제약하여 생각해봅시다. 물질의 기본 구성요소는 원자인데,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구분되고, 원자핵 속에는 양자와 중성자가 있고, 그 미립자가 뱅뱅뱅뱅 질서있게 돌고 있다는 신비한 엄연한 사실은 이미 과학적인 핵융합실험으로 증명된 것이 아닙니까?

       광대무변한 우주 안에는 충만한 질서와 생명의 신비가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간의 이성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생명의 신비에 대해 고찰해 보십시다. 인간이 좋고 많은 문명의 이기, 예컨대 컴퓨터 등을 발명하여 최고 최대의 과학적 문명사회를 자랑하지만, 사과 한 개를 만들 수 있습니까? 달걀 한 개를 제조할 수 있습니까? 고구마 한 개를 창조할 수 있습니까?

       이름 모를 풀 한 포기에도, 무명소화에도 신비한 생명력은 질서 충만하고, 또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생화학작용은 이 세상 어느 공장에서도 그렇게 정밀한 생화학 작용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 신비! 그 생명력의 신비는 인간의 과학을 초월한다는 것입니다. 즉 인간은 도달불가능한 것입니다. 최접근치를 발견하는데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유전자 조작이나, 동물복제 등은 가능하나, 생명 그 자체는 창조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위의 내용은 하늘과 땅, 우주와 인생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며 영원히 다스리시는 전지전능하시고 무한히 자비하신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흠숭을 드리기 위함이요, 아래의 설명은 예상되는 인간적 질문에 해답하기 위한 것입니다. "인생은 기껏해야 칠십년 근력이 좋아서야 팔십년 그나마 거의가 고생과 슬픔이오니 덧없이 지나가고 우리는 나느듯 가버리나이다."(시편 90,10)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그나마도 한생을 못 다하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비명에 갈지 그 누가 알겠는가?... 선한 자의 조사건(善者早死件)에 관하여 살펴봅시다.

       ① 선한 자는 인간의 눈으로 보아 선한 자가 하느님의 눈으로 보아도 선한가? 하는 문제가 있고, 하느님 보시기에도 선한 자라도 하느님께서는 일찍 데려가살 수 있고, 또 일찍 데려가는 것이 오히려 행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인간의  유한한 눈으로 보아 억울하고 원망스럽지만, 하느님의 나라(천당, 천국)는 영원한 생명의 나라인 것입니다. 무한 절대자 하느님께서는 그 외아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공로(救贖功勞)로 영원한 생명, 영원한 행복을 주시는 것입니다.(천주 강생구속의 신비)

       ② 인명재천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말씀이며 진리인 것입니다. 1사무엘 2,6에 "주님은 사람의 생사를 쥐고 계시어... 하느님께서는 하늘과 땅, 우주와 인생과 만물을 창조하시고 섭리하시고 다스리십니다. 여사한 창조주께서 인간생명을 좌우할 수 없겠습니까?

       ③ 국가가 짓는 죄 등을 대신 보속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인간이 개인적으로 범죄한 것은 그 개인이 보속(보상, 배상)하면 되겠지만, 국가사회가 짓는 죄, 정부, 국회, 법원, 정당, 악덕기업, 악질단체 등이 조직적으로 짓는 죄가 있다면 누가 기워 갚겠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많은 인류를 대신하여 십자가상 희생제물로 봉헌되셨듯이, 선한 자도 그렇게 예수님처럼 대신 보속하는 것입니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상 수난과 죽으심을 통하여 부활하셨듯이, '선한 조사자'도 그렇게 부활하여 영원한 생명에 참여할 것입니다.

     

       3. 위대한 과학자들의 역사적 증언을 참고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도 아닌 자연과학자들이 끊임없이 하느님과 신앙을 주제로 삼곤하였습니다.

       ① 이론물리학의 창시자인 아이작 뉴턴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우주의 신비한 설계{와 주화는 전지전능하신 어떤 존재의 계획에 따라 이루어진 것일 수 밖에 없다. 그것이 지금까지 내가 알아낸 궁극적이며 최고의 깨달음이요,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② 프랑스 수학자 오구스틴 쇼시(Augustin Louis Chauch)는 "나는 그리스도인이다. 다시말해, 티코 드 부라에, 크페르니쿠스, 데카르트, 뉴턴, 라이프니츠, 파스칼 등 과거의 위대한 천문학자와 수학자들과 마찬가지로 나는 그리스도의 천주성(天主性)을 믿는다."라고 말했습니다.

       ③ 또 이탈리아의 노벨상 수상자인 굴리엘모 마르코니는 무선전화 휴대전화 이용을 가능하게 한 사람인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자랑스럽게 내가 가톨릭 신앙인임을 선언한다. 나는 기도의 힘을 믿는다. 그리고 그것을 단지 가톨릭 신앙인으로서만 믿는 것이 아니라 과학자로서도 믿는다."라고.

       ④ 위의 과학자들의 증언은 하느님과 세상(요셉 라칭거 추기경 저), "우주를 알면 하느님이 보인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저) "진리본원", "우주는 신비하다" 등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4. 가톨릭 2,000년사에 수많은 성인성녀들의 빛나는 덕행과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목숨바친 더 많은 순교자들의 붉은 피는 무엇을 증명합니까?

     

       5. 신앙은 신비입니다. 신앙은 신비입니다. 신앙은 신비입니다.

     

       하느님의 성사이신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

       그리스도의 성사인 교회!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 하느님 백성인 교회!

       하나이요, 거룩하고, 보편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가톨릭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진리의 근원이신 하느님을 교회가 가르치는 대로 굳게 믿고, 자비의 근원이신 하느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통하여 주실 구원의 은총과 영원한 생명을 간절히 바라며, 사라으이 근원이신 하느님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생각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고 이웃을 제 몸같이 사랑하십시다.(마르꼬 12, 29-31)

    2005.5.20(금)ㅇ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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