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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새벽밥 – 김승희 시인현대시/한국시 2022. 9. 12. 22:37
이 시도 클래식 FM 라디오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듣고 인터넷을 검색하여 전문을 찾았다.
새벽밥 – 김승희 시인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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