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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090612)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삶 2009. 6. 12. 23:00
*목적지: 관악산(090612)
*시간: 4시간 30분 (오후 1:35-6:10)
*거리: 약 8.7-9.0km
*코스: 서울대입구-철쭉동산-말바위-연주대-헬기장-하마바위-헬기장-낙성대(?)-선유천약수터-사당역
서울대입구에서 출발하여 철쭉동산을 거쳐 연주대 방향과 삼막사 방향의 분기점인 통나무 의자들이 모여있음. 이 중 한 의자에서 잠깐 숨을 돌렸음.
목적지를 향해 오르면서 앞에 보이는 쪽이 연주대 방향임. 사진의 저 멀리 보이는 곳이 오늘의 목적지... 좀 멀어보이지만 그렇게 먼 것은 아니다...
드디어... 중앙에 있는 것은 방송용 철탑이고 그 우편에 둥근 지붕이 있는 건물은 기상관측소이고 그 우편에 있는 것이 연주대인데, 여기선 명확히 안 보이고 뒤에 사진에서 잘 나옴.
앞에 사진보다는 좀 더 잘 나오나 아직 명확하지 않고 아래 아래 사진에서 잘 나옴.
연주대로 향하는 노정에서 만난 말바위. 바위가 말을 연상시킨다해서 붙었을 것으로 생각됨.
우편에 나오는 기암절벽이 바로 관악산의 명물인 연주대임.
아래 사진은 연주대만 클로즈업해서 본 것임.
아래는 연주대에 대한 설명임.
연주대와 붙어있는 넓고 커다란 바위에서 관악산이 새겨진 돌 앞에서.
오늘 산에 오를 때는 연주대를 갔다가 원래 출발점인 서울대입구로 다시 내려올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 사당쪽으로 내려가는 노선을 택했다. 아래는 연주대에서 사당행으로 방향을 튼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만난 장면임. 이 장면을 챙긴것은 딱딱한 것을 벌리는 것은 딱딱하지 않은 것 즉 부드러운 것이다는 사실이 감동적이었기 때문이다. 강한 것에 대항하기 위해 나 역시 강해지려는 유혹을 종종 받곤 하는데 자연은 그러지 말라고 내게 가르침을 주는 거 같아 이 장면을 찍은 것이다.
연주대를 반 시간 지나온 후 사당쪽에서 연주대쪽을 찍은 것임.
하마바위. 필경 바위모양이 하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일 것이다.
하마바위에서 사당쪽으로 내려가다 만난 태극기다. 왠 태극기냐고 행인에게 물으니 그 밑에가 낙성대라나... 요즘 TV에 주말사극 <천추태후>에 감강찬 장군이 나오던데... 그 옛날 강감찬이 태어날 때 별이 떨어졌다고 한다. 그 별떨어진 곳이 지금의 낙성대라나 뭐라나... 옛날 초등학교 시절에 들은 얘기...
오늘 산행은 우측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좌측 현위치로 내려왔다. 예전에 몇 차례 관악산을 다녀왔는데 오늘 코스는 처음 택한 코스였다. 약간 힘들었으나 재미있었다.
사당역 근처 식당에서 하산주는 집에 가서 하기로 미루고 요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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