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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 사이로 / 박광옥현대시/한국시 2009. 6. 13. 14:02
틈새 사이로 / 박광옥 (1955-)
<가을에 만나고 싶은 사람>에서
보이길 바랬지요
틈새 사이로
어두움일지라도
그 곳을 볼 수 있거든요
나에게 고통을 만들어 준
틈새사이로
빛이 비추려 하네요
희망의 날개 펼치어 보어며
가슴으로 품어 주셨던 님
그 속삭임은
저의 마음을 불타오르게 하네요
틈새 속
당신의 모습은
세상 빛을 보이게 하여
닮은 얼굴이 되었다 합니다
언제나
곁에 있음은
당신의 마음인 듯 하는 걸요
<저자소개>
충남 부여에서 1955년 출생, 스토리문학 詩 부분 등단.
동국대 경영대학원, 호서대 행정대학원(석사)졸업.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본부이사.
안산동산교회 시무장로.
한국문인협회 안산지부 이사, 스토리문인협회 회원.
한국 시사랑문인협회 회원, 경기 시인협회 회원.
자유문예문인회부회장/심사위원.
스토리문학관 동인, 문학공원 동인, 동비문학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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