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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 유경환 (1936-2007)현대시/한국시 2009. 6. 14. 14:53
호수 / 유경환 (1936-2007)
호수가 산을 다 품을 수 있는 것은
깊어서가 아니라
맑아서이다
우리가 주님을 안을 수 있는 것은
가슴이 넓어서가 아니라
영혼이 맑아서이다
오 주님
내 영혼 맑게 하소서
주님
내 영혼 맑게 하소서
주님
내 영혼 맑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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