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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 of Solitude by Henry Nouwen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삶 2009. 8. 21. 12:10
***이하의 한글역은 밝은 하늘이 임시로 해석해본 것입니다.
“In the morning, long before dawn, he got up and left the house, and went off to a lonely place and prayed there.” In the middle of sentences loaded with action – healing suffering people, casting out devil, responding to impatient disciples, traveling from town to town and preaching from synagogue to synagogue – we find these quiet words: “In the morning, long before dawn, he got up and left the house, and went off to a lonely place and prayed there.” In the center of breathless activities we hear a restful breathing. Surrounded by hours of moving we find a moment of quiet stillness. In the heart of much involvement there are words of withdrawal. In the midst of action there is contemplation. And after much togetherness there is solitude. The more I read this nearly silent sentence locked in between the loud words of action, the more I have sense that the secret of Jesus’ ministry is hidden in that lonely place where he went to pray, early in the morning, long before dawn.
In the lonely place Jesus finds the courage to follow God’s will and not his own; to speak God’s words and not his own; to do God’s work and not his own. He reminds us constantly: “I can do nothing by myself…my aim is to do not my own will, but the will of him who sent me.”(Jn 5:30). And again “The words I say to you I do not speak as from myself; it is the Father living in me, who is doing this work”(Jn 14:10). It is in the lonely place, where Jesus enters into intimacy with the Father, that his ministry is born.
"해가 뜨기 훨씬 전 아침 일찍, 그는 일어나 집을 나서, 외딴 곳에 가서 기도하였다." 아픈 사람들 고쳐주고, 마귀들린 사람들 구마해주고, 참을성 약한 제자들 상대해주고, 이 마을 저 마을 다니고, 이 회당 저 회당에서 가르치고 하는 활동이 담긴 문장들 틈 속에서, 우리는 이 문장을 만난다. "해가 뜨기 훨씬 전 아침 일찍, 그는 일어나 집을 나서, 외딴 곳에 가서 기도하였다." 숨고를 여유조차 없는 활동 속에서 우리는 휴식의 호흡소리를 듣는다. 많은 움직임 속에서 우리는 조용한 고요의 순간을 찾는다. 잦은 관여의 중심에 물러남이 있다. 활동의 중심에 관상이 있다. 많은 시간 함께한 후 홀로가 있다. 활동의 소리나는 말들 사이에 끼인 이 거의 조용한 문장을 나는 읽으면 읽을수록, 예수의 일의 비밀은 그가 해가 뜨기 훨씬 전 아침 일찍 기도하기 위해 갔던 외딴 곳 안에 숨어있다는 걸 나는 더욱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외딴 곳에서 예수는 자기 뜻이 아닌 하느님의 뜻을 따르고, 자기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말하고, 자기 일이 아닌 하느님의 일을 행할 용기를 얻었던 것이다. 그는 끊임없이 우리에게 알려준다: "나는 나 혼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내 목적은 내 뜻을 행하는 게 아니고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하는 것이다."(요한 5:30) 그리고 다시 "내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내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사시며 이 일을 하시는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이다."(요한 14:10) 이 외딴 곳이 바로 예수가 아버지와 친밀감을 나눴던 곳이고 여기서 그의 일이 탄생한 것이다.
I want to reflect on this lonely place in our lives. Somewhere we know that without a lonely place our lives are in danger. Somewhere we know that without silence words lose their meaning, that without listening speaking no longer heals, that without distance closeness cannot cure. Somewhere we know that without a lonely place our actions quickly become empty gestures. The careful balance between silence and words, withdrawal and involvement, distance and closeness, solitude and community forms the basis of the Christian life and should therefore be the subject of our most personal attention.
나는 (여러분이) 삶 속에서 이 외딴 곳을 숙고해보길 바란다. 외딴 곳이 없으면 우리의 삶은 위험해지고, 침묵이 없으면 말은 그 의미를 잃으며, 경청이 없으면 말은 더 이상 치유하지 못하고, 거리감 없이 가까움은 치유할 수 없으며, 외딴 곳 없이 우리의 활동은 쉽게 공허한 제스처가 된다는 사실을 잘 안다. 침묵과 말, 물러남과 관여, 거리둠과 가까움, 고독과 함께함 사이의 균형은 그리스도교 생활의 기초를 마련해주고 그러기 때문에 우리 개인의 주의를 끄는 주제여야 한다.
Out of Solitude by Henry Nouwen pp.13-15
헨리 뉴엔이 쓴 <고독 속에서>
“Great works are born in solitude.”
"위대한 일들은 고독 속에서 태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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