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시는 어제 아침 《주현미의 러브레터》의 "마음에 스며드는 느낌 한 스푼"에서 소개된 시이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아래의 시는 노래로도 만들어져 불리고 있다. 인연 – 이길원 시인 바람은 어느 길목에서 갈라지는지라일락 향기 어디쯤에서 흩어지는지그대 노래 어느산골에서 메아리 치는지임은 어찌하여 그길로 내려와 꽃잎에 스치는지구름은 왜 또 지는 꽃잎을 맴돌아야 하는지소슬바람이 든 우리의 인연을 스쳐보내고아 아 빈마음으로 바라보던 하늘은왜 저리 푸르다고만 하는지구름은 왜 또 지는 꽃잎을 맴돌아야 하는지소슬바람이 든 우리의 인연을 스쳐보내고아 아 빈마음으로 바라보던 하늘은왜 저리 푸르다고만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