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으며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10. 1. 16. 22:34

경인년(庚寅年) 새해를 맞으며 / 밝은 하늘

2010-1-8(금)


두 눈을 감고

떠오르는 둥근 해의

뜨거운 활화산

심장에서 바라다 보이는


피정 중에 있는

그의 좌선 묵상하는

모습이 파워포인트 영상에

실려 흘러나오나니


그는 평소 꿈꿔왔던

에베레스트 산 등반에

성공할 것이라네


정상에서 나는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잘 들어라

하는 소리를 듣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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