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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 봄 너를 기다리며 / 노희정 시인현대시/한국시 2014. 11. 17. 16:53
봄 너를 기다리며 / 노희정 시인
살얼음 낀 너의 속마음
네 속살 빨리 보고 싶어
네가 몹시 그리워
내 맘 먼저 다가가 보는데
때가 돼야 배시시 열리는 진달래꽃잎처럼
때로는 기다림이 필요한 건지
네 문 앞에 서서
네 맘 사르르 열릴 때까지
나 기다릴래
나 기다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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