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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산(090518)
    아름다운 인생/아름다운 삶 2009. 5. 18. 22:42

    오늘은 간만에 산을 찾았다. 오늘 목적지는 수원의 광교산이다. 아래의 사진은 수원역전에서 광교산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도중에 수원북중 지나고 보훈처 사이 어느 지점에서 버스가 정차했을 때 나타난 <창훈대>... 여기의 창(彰)자는 장자로 오독하기 쉬운 글자다. 국가을 위해 세운 공훈을 표창(=드러내 밝힘)하는 뜻으로 세운 비석 혹은 대란 뜻이리라.

     

    아래는 경기대 입구에서 하차한 후 바라다 보이는 수원시의 식수원 광교저수지 

     

    아래는 광교산의 명물(?)로 알려진 반딧불 화장실 

     

    아래는 반딧불 화장실 좌측에서 등산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지하여장군과 천하대장군

     

    광교산에는 아래와 같이 앉을 곳이 많아 좋다.

     

    또 광교산에는 아래와 같이 시가 곳곳에 걸려 있다. 아래의 시는 김소월의 <산유화>이다.

     

    아래의 시는 박재삼 시인의 <산에서>라는 시이다. 이 시를 통해 박재삼 시인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래의 바위를 거쳐서 형제봉으로 오른다. 광교산은 산도 높지 않은 데다 이런 암벽이 드문 편이고 대부분 육산이라 걷기에 좋다. 다만 멋있는 경치는 기대하면 곤란하다.

     

    정상은 아니지만 정상같은 곳. 

     

    여기가 광교산의 정상은 아니고 형제봉이다. 

     

    형제봉 지나서 사방댐과 버스종점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에 아래의 시 두 편을 만났다. 바로 아래의 시는 요기 사진 속에도 설명이 나오지만 1999년 1월19일 수원시 장안구에서 공모한 광교산에 어울리는 시 우수로 당선된 작품이다.

     

    아래의 시는 역시 위와 같이 1999년 1월19일 수원시 장안구에서 공모한 광교산에 어울리는 시 공모에서 최우수로 당선된 작품이다.

     

    광교산에서 거의 다 내려오면 아래의 사방댐이 나온다. 일종의 저수지인데 참 아름답다. 사진으로 봐도 참 이쁘지 않은가.

     

    한참 가다보니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뭔가해서 봤더니 바로 요놈때문에... 사람들이 과자부수러기를 던져주니까 요놈이 달려오는 거였다. 글쎄 대충 눈대중으로 적어도 3-40센치이상은 되지싶다.

     

    좀 더 가까이 잡아보려 카메라의 줌을 끌어당겼다.

     

    저수지를 몸을 뒤돌려서 찍었는데도 참 한 폭의 이쁜 그림같다. 진짜 예술사진가가 이 장면을 찍었다면 아마 훨씬 멋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어라, 이건 뭔가? 맨발로 걷는 길이 다 있네... 아하, 발 맛사지 하라고...

     

    요기로도 맨발로 걸으시라... 근데 가만 보니까 실제 여길 걷는 이는 없고, 나도 옆으로 걸었지 이 길로는 걷지 않았음. 다음에는 꼭 이 길을 맨발로 걸어볼 생각임. 몇 몇 아줌마들은 귀엽다고 요 돌을 몇 개씩 주워가더라.

     

    여기는 광교산 가는 버스의 종점이자 출발점.

     

    여기는 맛있는 하산주를 엔조이 하는 곳. 돼지고기 바베큐에다 막걸리 한 병이면 딱 기분 최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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