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의 시는 한국일보 16년 12월17일 토요일 <김이구의 동시동심>에 실린 시인데, 읽어보니 뭉클해서 소개한다.
깜박 / 차영미 시인
길모퉁이
하얀 고양이를 따라
달려갔어.
깜박
숙제를 잊고,
깜박
엄마를 잊고,
깜박
나를 잊고,
니야옹~
니야아옹~
<동시마중> 2016년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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