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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석제 장편소설 <투명인간>사람되기/인문학 2021. 5. 16. 23:16
죽는 건 절대 쉽지 않아요. 사는 게 오히려 쉬워요. 나는 포기한 적이 없어요. 형. 만수 형. (369쪽).
소설은 위안을 줄 수 없다. 함께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뿐. 함께 느끼고 있다고, 우리는 함께 존재하고 있다고 써서 보여줄 뿐. (37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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