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그리워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09. 6. 12. 11:10

그리워 / 밝은 하늘

2009/6/9

 

엄마품이 그리워

그대가 웁니다

 

그대가 그리워

밤이 웁니다

 

밤이 그리워

비가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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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에서 비가 옆집 양철 스레트 지붕 위로 뚝뚝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니 잠이 달아나서 무척 고생했다. 이 글을 건진 것은 좋았는데... 다음날 아침에 꽤 힘들었다. 비소리를 운다고 한 걸 보니 내 안에 맺힌 게 있어서 그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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