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예수마음 호칭기도 / 밝은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09. 7. 1. 16:59

 

 

예수마음 호칭기도 / 밝은하늘

2009/6/29(월)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


경당 안에서나

경당 밖에서나

당신생각


그러나

머리가 아니라

마음으로 드리는

예수마음 호칭기도


쉬운듯 하나

너무 어려운

예수마음 호칭기도


오른손만 쓰다

왼손을 쓰려하니

잘 안 돼네


어린이와 같이

되지 않으면

너희는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듯

들어갈 수 없듯

들어갈 수 없듯


사랑합니다

주님


(이 글은 2009년 6월 22일 - 30일까지 파주 예수마음배움터의 8박9일 피정을 정리하는 나눔기도 때 발표한 것이다. 이 기도시간 직전에 영찰시간이 주어졌는데 이 때 쓴 것은 아니고 전 날 밤 잠은 안 오고 갑자기 떠올라 메모해둔 것을 영찰시간에 수정해서 나눔시간에 발표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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