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는 8시에 떠나네" 영어 제목은 "The train leaves at eight" 원곡은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가 부른 노래이고, 조수미도 불렀다. 이 노래는 클래식FM의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듣고 알게 되었고, 급기야 좋아하게 되었다.
링크: https://youtu.be/TN5_M6NbsTE?si=3wjiwROv2vl5uN1n
관련 기사 링크: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583
(위 기사 중 일부)
이 노래는 그리스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겸 가수였던 미키스 데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 전한다.
대충 그 내용을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때 점령군인 독일(나치)에 대항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유격대원으로 떠나 보낸다. 전쟁이 끝나면 꼭 고향으로 돌아오리라는 약속을 굳게 하고 헤어졌지만, 종전 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고향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여인의 아픈 사연을 그려내고 있다. 그 막연하고 안타까운 기다림의 애절함이 전쟁의 비극을 대신 전하기 위해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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