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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밝은하늘孤舟獨釣 2024. 3. 24. 22:25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영어 제목은 "The train leaves at eight" 원곡은 아그네스 발차(Agnes Baltsa)가 부른 노래이고, 조수미도 불렀다. 이 노래는 클래식FM의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에서 듣고 알게 되었고, 급기야 좋아하게 되었다.

 

링크: https://youtu.be/TN5_M6NbsTE?si=3wjiwROv2vl5uN1n

 

관련 기사 링크: https://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480583

 

[고굉무의 음악이야기] (1) 기차는 8시에 떠나네

음악을 접하는 대중들은 보편적으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을 많이 들을 것이다. 대체로 좋아하는 음악은 기억 속에 잠재되어 있는 추억과 어우러진 멜로디나 리듬에 저절로 이끌리게 된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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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 중 일부)

이 노래는 그리스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겸 가수였던 미키스 데오도라키스(Mikis Theodorakis)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 전한다.

대충 그 내용을 살펴보면, 2차 세계대전 때 점령군인 독일(나치)에 대항하기 위해 사랑하는 연인을 유격대원으로 떠나 보낸다. 전쟁이 끝나면 꼭 고향으로 돌아오리라는 약속을 굳게 하고 헤어졌지만, 종전 후에도 돌아오지 않는 연인을 고향역에서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는 여인의 아픈 사연을 그려내고 있다. 그 막연하고 안타까운 기다림의 애절함이 전쟁의 비극을 대신 전하기 위해 곡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