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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성) 토마스 머튼의 영적 일기 - 요나의 표징 The Sign of Jonas
    사람되기/인문학 2024. 3. 26. 08:59

    토마스 머튼의 영적 일기 - 요나의 표징 The Sign of Jonas

     

    - 이 책은 내가 갯세마니 수도원에서 약 5년 동안 살면서 개인적으로 적어놓은 글과 묵상을 모은 것이다. (이 책의 맨 첫 문장임. 17쪽)

    - 자기 성찰이나 자기 앎의 길로 이끄는데 글쓰기가 도움을 준다. (10쪽)

    - 사제직이 수도자 신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된다. 그 반대다. 사제가 되지 않고도 수도자가 될 수 있다. (23쪽)

    -시토 수도회 수사들은 5 가지 서원을 한다. 청빈, 청결, 순명, 정주, 행동(생활)양식의 변화이다. (26쪽)

    - 수사(수도자)는 자신을 정당하게 그리고 의미있게 예언자와 비교한다. 수사는 예언자들의 후계자이기 때문이다. 예언자는 온 삶을 바쳐 세상을 섭리하시는 하느님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사람이다. 예언자는 모두 그리스도의 상징이며 증인이다. 그리스도께서 그 안에 사신다. 모든 예언이 실현되는 수사는 누구나 하느님 나라의 상징이며 증인이다. (28쪽)

    - 요나처럼 나도 역설의 고래 배 속에서 내 운명을 향해 여행한다고 생각한다. (29쪽)

    - 수도자들이 들에서 일하는 걸 보지 못했다면 시토회 생활을 제대로 안다고 할 수 없다. (55쪽)

    - 글쓰는 일이 내 기도생활을 방해해선 안 된다. (143쪽)

    - 침묵과 고독은 인생의 최고 즐거움이다! (152쪽)

    - 기도할 때 나는 1인칭 단수로 나에게 일어난느 일을 말한다. 참으로 나에게 일어나는 일은 누구의 일도 아니다. (189쪽)

    - 글의 내용은 존재 깊은 곳에서 나와야 한다. 그 깊은 곳에 자기를 표현한 본능이 고갈되거나 마비되면 책을 쓸 길이 없다. (195쪽)

    - 카르투시오 수사가 되려는 유혹. (212쪽)

    - 하느님의 집에서는 그 구구도 슬퍼해서는 안 된다(성 베네딕도 규칙) (215쪽)

    - 관상가의 역할 중 하나는  말이나 단순한 모범으로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할 능력이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하느님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것이다. (231쪽)

    - 나는 벼룩이나 이를 통해 성덕에 이르는 그런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238쪽)

    .- 참으로 수동적인 관상에 대해 말한다면 깊은 관상에 들어가는 것은 자신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다. (319쪽)

    - 성경을 읽으면 도처에 같은 영원으로 들어가는 문과 창문이 열려있음을 알 수 있다. (328쪽)

    - 하느님게 대한 우리의 지식과 감정과 체험은 우리가 시원하고 편안할 때보다 불편하고 덥고 육체적으로 속박되고 고통을 겪을 때 더욱 명확하고 뚜렷하게 다가온다. (338쪽).

    - 어제 수녀원 미사 영성체 때 짧은 순간이기는 하지만 나의 온 존재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세례를 받았다. 내가 한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나는 둔하고 분심 중이었는데도 갑자기 명상에 잠겨 그리스도 안으로 가라앉았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현존으로 사방으로 보호를 받아 내 생각은 그 어느 곳으로도 갈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으며, 내 기억은 완전히 캄캄해졌다. (저자의 신비체험, 362-363쪽)

    - 혼자일 수 없는 사람은 진정한 자기 존재를 찾을 수 없다. (408쪽)

    - 고독은 원죄로 분열된 사람들이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욕정과 즉음으로 꾸며낸 존재의 인위적·가식적 단계에서 빠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408쪽)

    - 의무라고 해서 재미가 없으리라는 법은 없다. 사랑은 의무를 아름답게 만들고 생동감 있게 한다. (435쪽)

    - 미사는 완전한 고독이다. (437쪽)

    - 내가 그렇게도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내가 심혈을 기울였기 때문에 가치가 별로 없는 것들이 되고 말았다. 내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것들이, 내가 기획하거나 기대할 수 없던 것들이 오히려 중요한 것들이었다. (533쪽)

    - 거대한 태양이 떠오르고 사파이어 같은 이슬방울이 풀잎에 맺혀 있다. 날아가는 비둘기의 조용한 날갯짓에 잎새가 흔들린다. (이 책의 맨 마지막 문장임. 547쪽)

     

    영문 좋은 구절 링크: https://libquotes.com/thomas-merton/works/the-sign-of-jonas

     

    The Sign of Jonas Qu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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