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습작시

그리운 빛깔의 낙엽 / 밝은 하늘

밝은하늘孤舟獨釣 2009. 10. 8. 14:30

그리운 빛깔의 낙엽 한 장 / 밝은 하늘

2009/10/08(목)


그리운 빛깔의 낙엽

한 장 주웠다.


펼쳐보니

잘 아는 사람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웃고 있는 안경이

너무나

귀여워

나도 모르게

내 손이

다가가


말했다

-안녕 친구!

-많이 보고 싶었다

-그 동안 어디 있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