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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보코 하람을 무서워 하면서 산다는 것국제문제/아프리카 2014. 6. 28. 01:09
출처: http://www.bbc.com/news/world-africa-28014260
27 June 2014 Last updated at 06:52
The Nigerian city living in fear of Boko Haram 보코 하람을 무서워 하면서 사는 나이제리아의 도시
Boko Haram's campaign of violence in Nigeria recently became a focus of international attention when it kidnapped more than 200 schoolgirls. In their former stronghold of Maiduguri militants have been forced out. But the BBC had a journalist go undercover in the city for his, and his interviewees' safety, and he found residents living in fear. 나아제리아에서 보코하람의 폭력 활동은 200명이 넘는 여학생들을 납치하면서 최근 국제사회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전 요세 마이두구리에서 민병대는 쫓겨났다. 그러나 비비시는 특파원을 그곳에 자신과 인터뷰에 응하는 사람의 안전을 위해 잠입시켰는데, 그는 주민들이 공포에 떨면서 산다는 걸 발견했다.
With a machete in one hand and a stick in the other, an agitated teenager flags us down, pushing his head through the window and quickly scanning the car. 한 손엔 마체테 칼, 다른 손엔 몽둥이를 든, 불안스런 십대는 우리에게 정지신호를 보낸다. 그리고 머리를 창 안으로 들이밀고 살펴본다.
He is manning one of hundreds of checkpoints across Maiduguri, the capital of the north-eastern Nigerian state of Borno, and is a member of a civilian militia known as the Joint Task Force (JTF) guarding the city. 그는 북동부 나이제리아 수도 마이두구리 건너편 검문소 하나에서 일하는 사람들 중에 하나이며, 이 도시를 지키는 합동특수임무대로 알려진 민병대의 일원이다
Maiduguri was once the bustling commercial hub of the north-east. Traders arrived from all over Nigeria and from neighbouring countries, bearing goods such as car parts and building materials and taking away cattle and cat fish. 마이두구리는 한때 북동부 지역의 북적거리던 상업 중심지였다.
But Borno state - the "Home of Peace" as its outdated motto goes - lost its innocence in 2009, when Boko Haram launched military operations to create an Islamic state. 그러나 예전에는 "평화의 고향"이라 불리던 보르노 州는 보코 하람이 이슬람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군사작전을 시작했던 2009년 순진성을 잃게 되었다.
The past five years have been the most tumultuous in Maiduguri's history. 지난 5년은 마이두구리 역사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시기다.
On the back foot in 2010, Boko Haram regrouped to organise a flurry of bombings and drive-by shootings here. 2010년 방어자세를 취하면서, 보코 하람은 이곳에 무자비한 폭격과 차량이용총격을 이곳에 쏟아붇기 위해 군인들을 재정비했다.
Two years ago, its fighters roamed freely in the streets. People were torn between risking reprisals for reporting them, and being accused of collaboration by the army if they stayed silent. 2년 전 보코하람의 전사들은 거리를 마음대로 돌아다녔다. 이곳 사람들은 보코하람에 저항하며 보복을 감수하는 측, 그리고 보코하람 전사들에게 알면서도 신고를 안 하는 것은 적들과 협력하는 것이라 주장하며 보코하람에 협력하는 측, 두 부류로 나뉘게 되었다.
Fed up with what it saw as government inaction, last year the civilian JTF eventually went house to house, rooting the militants out. 정부의 무기력에 진저리가 난 시민이 주축이 된 합동특수임무대은 마침내 작년에 집과 집을 돌려 민병대를 속출하기 시작했다.
The city is now gradually picking up the pieces, and some of those who had fled have started returning. "We thank God for current peace and we hope it lasts," says a 49-year-old welder. 이 도시는 이제 조금씩 사태가 수습되고 있으며, 떠났던 사람들이 조금씩 다시 돌아오고 있다. "우리는 현재의 평화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이 평화가 지속되길 희망해요."
But that peace seems fragile and both the people and the army know it. Boko Haram's leader, Abubakar Shekau, has declared war on all Maiduguri residents, especially members of the JTF. 그러나 현재의 평화는 언제 깨질지 모르며, 시민들과 군부는 이를 잘 알고 있다.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칼 쉬카오는 마이두구리 모든 시민들, 특별히 합동특수임무대 대원들에게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태다.
In many ways, Maiduguri now looks like an island unto itself. 많은 면에서 마이두구리는 지금 외부와 고립된 섬처럼 보인다.
Almost all other parts of Borno are exposed, and villages on the fringes of the city get attacked frequently. 보르노의 거의 모든 다른 부분들이 노출되어 있고, 이 도시의 외곽에 있는 마을들은 자주 공격을 당한다.
'Hopeless' '희망 없어 보임'
"Our greatest worry is for the people in the villages, who are being killed like ants - innocent people who are being murdered day and night," says the welder, who like others asked not to be named for fear of reprisals by Boko Haram or the army. 우리의 제일 큰 걱정은 개미처럼 죽어나가는 마을 사람들, 밤낮 가리지 않고 죽어나가는 무고한 사람들이예요." 라고 보코하람의 보복이 두려워 이름 밝히기를 거절한 용접공은 말한다.
The UN estimates that 650,000 people have been displaced by the Boko Haram crisis, and there has been a steady stream flocking to Maiduguri. 유엔은 보코하람 때문에 65만명이 살던 지역을 떠났고 마이두구리로 모여드는 사람들이 많다고 보고 있다.
"We are hopeless," says one man who took refuge at an uncle's house in the city with his wife and seven children. "The attackers burnt our village and killed many people." "우린 희망이 없어요."라고 와이프와 7명 자녀들을 데리고 삼촌의 집에서 피난살이 하고 있는 남자는 말한다.
Commercial airlines have yet to resume flights to Maiduguri since the airport was attacked in December, and almost all roads to the city are under Boko Haram control. 지난 12월 공항이 공격 당한 이후, 항공사들은 아직 마이두구리행 항공편을 운항하지 않고 있다.
The only "safe route" has also become too dangerous to travel as militants can block it at will, slaughtering travellers and looting trucks. 유일한 "안전한 루트"는 지나가기에 너무 위험해졌다. 민병대들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마구 잡아죽이고 트럭들을 약탈하면서, 그 길을 의도적으로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Many truck drivers would rather keep away from Maiduguri. "If we come across Boko Haram, they will burn our trucks and kill us," says one. He has been transporting goods to Mubi in Adamawa state for more than 20 years. 그래서 많은 트럭 운전사들은 마이두구리에서 멀리 있으려 한다. "우리가 보코하람쪽으로 접근하면, 그들은 우리 트럭을 불태우고 우리도 잡아죽일 거예요."라고 누가 말한다. 그는 20년 이상을 아다마와州에 있는 무비로 물건들을 운송해오고 있는 사람이다.
But Boko Haram controls the normal route, and the detour takes him through Chibok - where the schoolgirls were kidnapped in April - and other places of risk along the way. 그러나 보코하람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평범한 길들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그 트럭 운전기사는 치복(이 지역이 바로 지난 4월 여학생들이 납치되었던 곳이다)을 통해 우회하고 있고, 다른 길들은 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Boko Haram at a glance 한 눈에 보는 보코하람
- Founded in 2002 2002년 창설
- Initially focused on opposing Western education - Boko Haram means "Western education is forbidden" in the Hausa language 기본적으로 서구교육을 반대하는 입장(보코하람은 하우사 말로 "서구교육금지"라는 뜻.)
- Launched military operations in 2009 to create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를 건설하기 위해 2009년 군사작전 개시.
- Thousands killed, mostly in north-eastern Nigeria - but also attacks on police and UN headquarters in capital, Abuja 나이제리아 북동부에서 수 천명이 살해됨. 그러나 수도 아부자에 있는 유엔본부와 경찰에게도 공격 감행.
- Some three million people affected 약 300만명이 피해 봄.
- Declared terrorist group by US in 2013 유엔에서 2013년 보코하람을 테러리스트로 규정함.
Who are Boko Haram? 보코하람은 어떤 자들인가?
Profile: Boko Haram leader Abubakar Shekau 보코하람의 지도자 아부바칼 세카오의 프로필
Why Nigeria has not defeated Boko Haram 어째서 나이제리아 정부는 보코하람을 박멸하지 않고 있는가?
The army does little to help, the driver says. "When we see Boko Haram in their [Toyota] Hilux jeeps and we tell the army, they will say: 'We can't do anything, wait for them to leave.'" 군대는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이 트럭 기사는 "우리가 토요타産 Hilux를 타고 있는 걸 보고 군대에 신고했지만, 그들은 '우리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그자들이 떠나길 기다리세요.'하고 말하더군요."라고 말한다.
A businessman who used to send at least 10 trucks to Chad each month now barely manages to send two. Lorry drivers are killed and their goods are looted. 매달 최소한 10대의 트럭을 차드로 보내던 사업가는 이제 겨우 2대만 보낸다. 트럭 운전기사들이 살해당했고 물품들이 약탈당했던 것이다.
The army is encircling the city with trenches and mud walls, heightening the sense of siege. 정부군은 이 지역이 자기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참호와 진흙벽으로 도시를 감싸고 있다.
There are also fears of infiltration. 동시에 여전히 언제라도 그들이 침입할 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공존하고 있다.
"These trenches cannot provide any real defence," says a local historian and commentator. "In our case, the enemy can enter the fortress and attack from within." "이와 같은 참호들은 실제로 방어하는데 별 도움이 안 돼요."라고 지역 역사가이자 평론가는 말한다. "우리 같은 경우에, 적들은 요새에 언제들이 들어와서, 내부로부터 공격해 올 수 있거든요. "
Because of the state of emergency in Borno and the neighbouring states of Yobe and Adamawa, there is a strict 06:00 to 21:00 curfew. 보르노, 요베州, 아다마와州에는 비상사태가 내려져 있기 때문에, 아침 6시부터 밤 9시까지 통금이 엄격히 시행되고 있다.
Businesses have to meet the strict deadline and this has resulted in a huge loss of revenue. 거래에는 엄격한 마감시간을 지켜야 하므로, 많은 거래 장소들이 줄었다.
Plunge in enrolment 등록학생수 감소
Students are suffering too. 학생들 역시 고통 받는 건 마찬가지다.
True to its name, which means "Western education is forbidden" in the Hausa language, Boko Haram has killed many teachers and burnt schools they accuse of promoting anti-Islamic values. 하우사 말로 "서구교육금지"란 말처럼, 보코하람은 反이슬람 가치를 주입한다는 죄목으로 많은 교사들을 죽였고 학교들을 불태웠다.
Almost all public schools in Borno have closed, except for a handful in Maiduguri. 마이두구리에 있는 학교들 몇을 제외하곤, 보르노에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공립 학교들이 문을 닫았다.
Applications for places in the local university have dropped from 25,000 for 2012-2013 to fewer than 4,000 a year later, according to one lecturer. 한 대학교수에 의하면, 지역의 한 대학에 지원 학생들 수가 2012년에서 2013년 사이 25,000명이었던 것이 1년 후에는 4,000명 남짓으로 대폭 줄었다고 한다.
The militants have so far spared Islamic schools, or madrassas. 민병대들은 지금까지 단지 이슬람계통 학교들이나 마드라사(이슬람 종교를 공부하는 학교)들만 없애지 않았다.
But the children at one state-run madrassa said they were still fearful of being kidnapped or attacked by armed gunmen. 그러나 국영 마드라사에 다니는 아이들은 무장 군인이들이 자기들을 언제 납치하거나 공격할지 몰라 두렵다고 말했다.
The government has made bold declarations about ending the crisis. 정부는 이 위기를 끝내겠다는 대담한 발언을 하였다.
But some soldiers have complained that they are not properly equipped to face the insurgents, and one civilian JTF member said he thought the army was keen to avoid a face-to-face confrontation. 그러나 일부 군인들은 폭도들을 대항하기 위해 적절한 훈련을 받은 바 없다고 불평하고 있으며, 한 민병대원은 자기가 보기에 정부군은 반군과의 정면대결을 피하려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When the security forces have moved against the militants, they have been accused of repeated human rights violations - accusations the government has either denied or not responded to. 치안부대가 무장단체(=민병대)쪽으로 움직이자, 그들은 인권침해를 했다고 비난을 받았다. 정부는 이 비난을 부정하거나 이에 아예 반응을 하지 않았다.
With the case of the kidnapped schoolgirls unresolved, the credibility of the government and the military is at an all-time low. Many in Maiduguri feel the authorities do not have the will, let alone the means, to take on the insurgency. 많은 수의 여학생 납치사건이 미해결인채, 정부와 군부에 대한 신뢰도는 사상최저수준이다. 마이두구리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당국이 수단을 강구하기는 커녕, 아예 반군과 대결하려는 의지조차 없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다.
That leaves the residents fearful that Boko Haram could return at any time to exact revenge. 상황이 이렀다 보니,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보코하람이 언제 다시 쳐들어와 복수를 하겠다고 말할지 두려워하고 있다.
** 읽은 소감 **
보코하람 지도자 아부바칼 쉐카오, 이 작자야 말로, 진짜 악의 축이고, 또라이다. 이슬람 국가 건설은 뭐라 할 수 없으나, 서구교육이 이슬람정신에 해를 입힌다는 명분으로, 서구교육금지는 이 작자가 또라이가 아니고선, 그런 발상을 할 수 없다. 그는 지독한 열등감에 쩔어지는 머저리다. "与世前进"이란 말이 있다. 역사를 보면, 시대의 조류를 거슬렀던 멍청한 인간들치고 잘 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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