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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論語 爲政 2-22 / 정성을 다하기(誠)
    동양고전/논어 2009. 5. 27. 17:06

    論語 爲政 2-22

    The Analects Wei-zheng 2-22

     

    1) 子曰(자왈), 人而無信(인이무신), 不知其可也(부지기가야). 大車無(대거무예), 小車無(소거무월), 其何以行之哉(기하이행지재). 

    *(예): 소가 끄는 大車에서 소와 수레를 연결하는 가로 나무 끝의 쐐기.

    *(월): 말이 끄는 小車에서 말과 수레를 연결하는 가로 나무 끝의 쐐기. 

      

    2) The Master said, "If a man is not truthful, I do not know how he can get along. A big cart without the hinges, or a small cart without the pins - how can one make it run?

     

    3) 사람이 성실함이 없으면 그의 가능성을 알지 못한다. 큰 수레에 예(=연결고리)가 없고 작은 수레에 월(=연결고리)이 없다면 그 무엇으로써 수레를 운행하겠는가?

      

    4) 참고:

    (1) <4國語對譯 論語>

    (2) 미당 이동윤 선생, <논어 강의록> 

    (3) 金海明외 역, <四書集解辭典>, 成輔社.

    (4) Translated with an Introduction and Notes by Raymond Dawson, <CONFUCIUS THE ANALECTS>, Oxford University Press.

    (5) Translation and Notes by Simon Leys, <The Analcets of Confusius>, W.W. Norton & Company.

     

    5) 짧은 생각:  정성을 다하기(誠)

    사람이 되어서 성실함이 없으면 그의 가능성 혹은 그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다고 풀이해도 괜찮을 것이다. 이 문장에서 信자에 대해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다. 信자로 시작하는 모든 명사를 다 끌어다놓아도 될 지 모른다. 信念, 信賴, 信實, 信仰, 信任... 요 글자를 대입하고 해석해도 말이 된다. 나는 이 모든 단어를 다 합하여 착실함 혹은 정성(성)자인 誠으로 하고 싶다. 성은 말한 바를 이룬다고 풀이할 수 있고, 언행일치라고 할 수도 있다. 매사에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정성을 다하다보면 세상에 안 될 일이 뭐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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